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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혼자 잘 때, 어두운 방이 무서워요. 어둠 공포증 오늘은 저의 고민 중에서 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어둠 공포증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해요. 어둠 공포증이라는 말은 그냥 제가 뭐라고 단어를 적을까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 건데요. 혹시나 실제로 있나 싶어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지식백과(자료출처: 위키백과)에 어둠의 공포 어둠 공포증이라고 있긴 있더라고요. 위키백과에 나와있는 내용을 적어보면 어둠의 공포(fear of the dark)는 어린이나 성인에게 다양한 수준으로 나타나는 공포나 공포 장애이다. 일반적으로 어둠 그 자체의 공포로 어둠에 의해 은폐 불가능하거나 상상되는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의 어둠의 공포는 특히 아동 발달의 단계로, 자연적이다. "어둠에 의해 은폐 불가능하거나 상상되는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건 무슨 말.. 2022. 6. 6.
무가 없을 때 감자를 넣은 감자 황태국 만들기 (번외 감자빵 후기) 한 달 전인가 야채가게에서 무 2개를 사서 깍두기를 만들었었어요. 그런데 심이라고 하나요? 바깥쪽에 질긴 부분이 씹혀 너무 맛이 없어서 한동안 무를 안 사고 있었는데 아빠가 건어물 가게에서 황태채를 사 오신 거예요. 무를 넣은 황탯국을 끓이면 시원하니 맛있겠지만 또 질긴 게 씹힐까 봐 국을 못 끓이고 있었는데... 엄마가 갑자기 감자를 이용해서 구수한 감자 황태국을 끓여보는 건 어떠냐고 하셨어요. 오~ 맞다. 감자가 있었지! 감자 황태국 만들기 예전에는 감자국을 자주 해 먹었는데 감자로 황탯국을 끓일 생각을 못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기억이 흐릿해서 그렇지 아마 전에 몇 번 해본 것 같기는 해요. 맛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 그걸 잊고 살았나 싶더라고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요. 육수 대신에 조미료(다시.. 2022. 6. 5.
가족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후기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스포)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 감상 후기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영화 "세자매" 이후에는 한국영화를 안 보고 있다가 최근에 김혜윤 님 주연 "불도저에 탄 소녀"를 봤었는데요. 별 기대를 안 하고 봤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완전 내 스타일이다 정도의 영화는 아니었어요. 그냥 제가 복수극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김혜윤 님의 센 캐릭터가 좀 오버스럽기도 하지만 꽤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대리만족이라고 해야 할까요. 참고로 네이버에 나오는 평점은 8.03으로 말임씨를 부탁해(평점 9.27) 보다는 낮아요. 영화 세자매 후기. 생각지도 못했던 전개로 가슴 아팠던 리뷰 이번 설명절 연휴에 tv에서 방영했었던 특선영화 "세자매"를 오늘에서야 봤어요. 원래는 그때 보려고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오늘 보.. 2022. 5. 31.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알게 된 브레인 포그 증후군 (뜻,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얼마 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가수 알리 씨가 나왔었어요. 그때 알게 된 브레인 포그 증후군. 방송에 나왔던 브레인 포그 증후군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보고 저도 같이 해봤는데 7개 중에서 6개나 해당이 되더라고요. 아.... 코로나 후유증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코로나에 걸리지 않아도 올 수 있다니.. (좀 이따가 체크리스트 공유할게요.) 먼저 Brain fog의 뜻은 직역하면 '뇌 안개'라는 뜻으로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되어 사고력과 집중력, 기억력이 저하되고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현상을 총칭한다.라고 나무 위키에 나와있었어요. 그리고 네이버 지식백과(자료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에서도 정보를 좀 더 찾아봤는데요. 집중력과 기억력, 주의력이 저하되고 일상적 단어 망각을 비롯한 .. 2022. 5. 29.
요즘 길거리, 전철에서 사람들을 보면 코디한 옷의 색감이 하의는 청바지나 검정, 상의는.. 상의는 화이트나 블랙 티셔츠를 입은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동네를 돌아다닐 때 길거리에서도 꽤 많이 봤는데요. 얼마 전 오랜만에 전철을 타고 어린 여성분들 옷을 어떻게 입나 보고 있었는데 대부분 비슷한 색감을 입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원래 이랬나요? 예전에는 그래도 다양한 색감의 티셔츠나 바지를 입었던 것 같은데...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아님 요즘 들어서 청바지에 흰 티가 유행인 건가요? (물론 청바지, 흰 티는 예전부터 국룰이기는 했지만요... 흠..) 간혹 연그레이 상의나 위아래 세트로 입는 경우도 보기는 했어요. 그리고 아예 올 블랙으로 상하의를 다 맞춘 스타일도 꽤 많이 봤고요. 블랙, 화이트가 예전부터 즐겨 입는 옷 색깔이기는 하지만 요즘에 보면 유독 다른 색깔의 티셔츠.. 2022. 5. 24.
사자성어 백년하청, 백락일고 뜻은 뭘까? 오늘은 고사성어 백년하청, 백락일고 관련 포스팅을 할까 해요. 오랜만에 사자성어 책을 보다가 백년하청, 백락일고가 보이길래 뜻을 읽어보니 쓸만한 내용이 좀 있을 것 같아서 선정을 하게 됐어요. 제가 단어를 선택하는 기준은 시험에 나온다거나 그런 이유는 아니고요.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하고 싶은 걸 선택한다는 점 알려드리면서 고사성어 뜻풀이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백년하청을 볼게요. 이건 어떤 뜻을 담고 있을까요? *백년하청(百年河淸)의 뜻 음: 일백 백, 해 년, 물 하, 맑을 청 백 년을 기다려도 황하의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기다려도 일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때 사용하는 사자성어라고 해요. (아무리 기다려도 가망이 없어, 사태가 바로 잡히기 어려움) 이 뜻을 보니 갑자기 현재.. 2022. 5. 13.
땅두릅된장무침 만들어 봤어요.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이에요. kbs 방송을 보다 보니 오른쪽 상단에 100번째 어린이날이라고 쓰여있더라고요. 벌써 100번째가 되었다니 그래서 더 2022년 어린이날이 특별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밖에서 마음껏 뛰어 놀지도 못했을 아이들에게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 엄마의 지인께서 깨끗하게 손질한 땅두릅 한 봉지를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땅두릅이라.... 네이버에서 검색을 좀 해봤어요. 독활이라고도 한다. 작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풀이며, 밭에 심어 가꾸기도 한다. 전체에 털이 있다. 봄에 올라오는 새순을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쳐 먹는다. 튀김이나 전을 만들어도 좋다. 묵나물로 먹어도 향이 독특하다. 뿌리는 두통, 중풍 따위에 약으로 쓴다.. 2022. 5. 5.
오뚜기 그대로 카레 순한맛 후기. 3분카레와 뭐가 다른 걸까? 무려 한 달 전에 임시저장만 해놓고 포스팅을 하지 않은 오뚜기 그대로 카레 순한 맛 후기를 올릴까 해요. 요즘 자꾸 그때마다 하고 싶은 주제가 생기면 관심이 그쪽으로 가게 돼서 기존에 저장해둔 글들을 소홀히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큰 마음을 먹고 티스토리 임시저장 글 1개를 불러왔어요. 그런데 참고로 이것도 또 미룰 뻔했어요. 애드핏 광고가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방금도 애드핏 신청을 하고 네이버 블로그 글도 하나 또 올렸거든요. 에혀.. 병인가 봐요. ㅋ 어쨌든 그 당시에 마트에서 할인가였을 거예요. 990원을 주고 샀었어요. 일반적으로 자주 먹는 오뚜기 3분 카레 순한 맛과 그대로 카레 순한 맛을 구입했는데요. 그대로 카레는 보니까 데우지 않고 바로 부어 먹는 카레인가 봐요. 그래서 그럼 무슨.. 2022. 4. 29.
동네에서 만난 이상한 사람들..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길거리에서든 지하철에서든 예상치도 못 한 평범한 장소에서 이상한 사람들을 만난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 신고를 하자니 애매한 그런 거 있잖아요. 그래서 속으로 그냥 삭혀야 하는 그런 일들이 잊을만하면 겪게 되는 것 같아요. 바로 그저께 오전, 오랜만에 나갔던 기분 좋은 야채가게 외출이었는데 기분이 상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아! 그저께 이야기는 조금 이따가 할게요. 먼저 그동안 만났던 이상한 사람 몇 명만 언급하고 갈게요. 초등학교 때 만났던 그 남자아이는 지금 생각해도 분해요. 그 당시가 봄이었나 여름이었나 옷이 그렇게 두껍지 않았었던 걸로 기억해요. 티셔츠 한 장만 입는 날씨였는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고 있었어요. 그런데 일이 순식간에 벌어졌어요. 탁!? 뭐지? 자전.. 2022. 4. 28.
소요산 벚꽃은 거의 다 떨어졌지만 오랜만에 신나는 나들이! (소요식당, 소요단팥빵 후기)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누가 봐도 집순이인 저는 어제 오랜만에 소요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원래 벚꽃을 보려고 간 건데 소요산에도 벚꽃은 이미 거의 다 떨어져서 건질만한 사진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에 꽃, 나무를 보고 오니 기분은 좀 나아진 것 같아요. 주말에 갔다면 볼거리가 더 많았겠지만 일부러 사람 없을 때 가려고 평일까지 미룬 거였거든요. 그럼에도 전철에 어르신들이 좀 계시더라고요. 다행히 산에는 저희 일행 말고는 뜨문뜨문 몇 분 정도 계신 게 전부였어요. 소요산역에서 내려서 음식점이 즐비한 골목을 지나 쭉~ 더 들어가다 보면 그 유명한 벚꽃길이 보이더라고요. 야간개장도 20일까지였나 한다고 쓰여있던데 이미 벚꽃이 다 떨어져서 오늘 가시는 분들은 볼 게 없을.. 202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