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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고사성어

사자성어 백년하청, 백락일고 뜻은 뭘까?

by 백싸리7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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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사성어 백년하청, 백락일고 관련 포스팅을 할까 해요.

오랜만에 사자성어 책을 보다가 백년하청, 백락일고가 보이길래 뜻을 읽어보니 쓸만한 내용이 좀 있을 것 같아서 선정을 하게 됐어요. 제가 단어를 선택하는 기준은 시험에 나온다거나 그런 이유는 아니고요.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하고 싶은 걸 선택한다는 점 알려드리면서 고사성어 뜻풀이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백년하청을 볼게요. 이건 어떤 뜻을 담고 있을까요?

 

*백년하청(百年河淸)의 뜻 음: 일백 백, 해 년, 물 하, 맑을 청

백 년을 기다려도 황하의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기다려도 일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때 사용하는 사자성어라고 해요. (아무리 기다려도 가망이 없어, 사태가 바로 잡히기 어려움)

 

이 뜻을 보니 갑자기 현재 제 상황이 떠오르더라고요. 주식과 코인 이야기인데요. 저처럼 속앓이를 하고 계실 분들이 꽤 많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주식은 떨어질 때도 있고 언젠가 기다리다 보면 오르게 되어 있어요. 그렇지만 주식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걸 계속 기다리는게 맞는 건지 아니면 본전을 찾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될 때가 있잖아요. 현재의 마이너스가 복구가 될지 된다면 언제 될 건지 지금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리고 특히 코인은 그냥 사라져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고 워낙 불안정하기 때문에 그나마도 코인은 아주 적은 금액만을 넣어놨지만 25% 이상 마이너스가 뜨면 그때부터는 겁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오늘 아주 잠깐 반짝 올랐지만 그것 가지고는 택도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이대로 아예 0이 되는 건 아닐까 그냥 지금이라도 다 빼야 맞는 걸까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아까 코인 1/3만 뺐는데요. 나머지는 기다려 보렵니다. 사실 코인보다 주식이 더 큰 문제인데.... ㅋㅋ

주식이 취미인 저에게 이렇게 계속 주야장천 하락장(또는 횡보장)이 지속될 때는 활황장까지 기다리기가 참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 날이 오기는 오겠죠. 계속 떨어지기만 하는 건 없을 테니까요. 그때까지 갖고 있는 이상한 이슈로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

 

그럼 백락일고는 어떤 뜻인지 알아볼게요.

 

*백락일고(伯樂一顧): 맏 백, 즐거울 락, 한 일, 돌아볼 고

백락이 한 번 돌아다 본다(백락이 명마를 돌아보다)는 뜻으로 그 분야의 뛰어난 사람에게 인정받음을 의미한다고 해요. 재능있는 사람도 이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야 빛을 발한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옛날에 어떤 사람이 명마를 팔려고 했으나 잘 팔리지 않자 말 전문가로 유명한 백락에게 말을 한 번만 봐 달라고 부탁했다고 해요. 그래서 백락이 지나가다가 그 사람의 말을 한 번 돌아다봤는데 말의 값이 열 배나 뛰었다고 해요.

 

저는 누가 돌아봐 줄 지 그런 행운이 올 지 모르겠지만 그 걸 기다리느니 그냥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제 힘으로 잘 살아보겠습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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