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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후기(기타음식)

오뚜기 그대로 카레 순한맛 후기. 3분카레와 뭐가 다른 걸까?

by 백싸리7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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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한 달 전에 임시저장만 해놓고 포스팅을 하지 않은 오뚜기 그대로 카레 순한 맛 후기를 올릴까 해요. 요즘 자꾸 그때마다 하고 싶은 주제가 생기면 관심이 그쪽으로 가게 돼서 기존에 저장해둔 글들을 소홀히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큰 마음을 먹고 티스토리 임시저장 글 1개를 불러왔어요. 그런데 참고로 이것도 또 미룰 뻔했어요. 애드핏 광고가 갑자기 눈에 들어와서 방금도 애드핏 신청을 하고 네이버 블로그 글도 하나 또 올렸거든요. 에혀.. 병인가 봐요. ㅋ

 

어쨌든 그 당시에 마트에서 할인가였을 거예요. 990원을 주고 샀었어요. 일반적으로 자주 먹는 오뚜기 3분 카레 순한 맛과 그대로 카레 순한 맛을 구입했는데요. 그대로 카레는 보니까 데우지 않고 바로 부어 먹는 카레인가 봐요. 그래서 그럼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같이 사 본 거였어요.

두 제품 다 유통기한은 예상대로 길었어요. 

 

 

그대로 카레와 일반 3분 카레(데워먹는)의 원재료는 뭐가 다른지 비교 사진을 찍어봤어요.

우선 정제수, 양파퓨레, 감자까지 순서는 똑같아요. 그 뒤에 원재료도 적어봤는데요. 조금 다른 명칭들이 보이지만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뭐가 얼마나 다른지 알 수가 없네요. ㅋ

 

*그대로 카레: 당근, 쇠고기, 변성전분, 열대과일퓨레, 혼합과일소스, 해바라기유 2%, 유크림, 카레분 1%, 쇠고기브이용, 사골 진액, 토마토 페이스트, 마늘, 조미 양념 2, 오뚜기참치간장분말, 설탕, 복합 양념, 정제소금, 고춧가루, 향미 증진제, 강황 추출액, 덱스트린

*3분 카레: 혼합과일소스(사과,배), 열대과일퓨레, 쇠고기, 당근, 식물성 유지, 변성전분, 감자, 사골 진액, 토마토 페이스트, 카레분 1.2%, 유크림, 오뚜기참치간장분말, 마늘, 쇠고기브이용, 정제소금, 설탕, 양파맛 분말, 비프 맛 양념, 향미 증진제, 쿠민, 카르다몸, 고춧가루, 강황 추출액, 덱스트린

 

 

그러면 눈에 딱 보이는 칼로리를 비교해볼게요. 먼저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3분 카레 칼로리는 170kcal이네요. 

나트륨900mg, 탄수화물 22g, 당류 10g, 지방 7g, 포화지방 3g, 콜레스테롤 10mg, 단백질 5g

 

 

그러면 이번에 새로 산 그대로 카레 순한 맛의 칼로리를 볼게요. 140kcal로 먼저 언급한 3분 카레보다 칼로리가 더 적은 걸 알 수 있어요. 나트륨 960mg, 탄수화물 21g, 당류 9g, 지방 5g, 포화지방 1.1g, 콜레스테롤 5mg, 단백질 3g

전체적으로 나트륨을 제외한 모든 영양성분들 수치가 좀 더 낮은 경향이 있네요.

 

 

드디어 제일 중요한 맛을 보았습니다. 근데요. 제가 먹은 지가 한참 돼서 원래는 맛 평가했던 내용을 사진에 메모를 해두는데 그걸 제가 깜빡하고 그냥 올렸네요. 예전 기억을 끄집어내야겠어요. 

그런데 확실하게 기억나는 건 있어요. 그대로 카레가 좀 더 가벼운 느낌의 맛이었어요. 좀 더 프레시 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데우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의 제품이었지만 솔직히 좀 이상하더라고요. 밥이 정말 뜨겁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온도가 뜨끈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맛이었어요. 그래서 아마도 그냥 데워먹었던 걸로 기억해요.

솔직히 제 입맛에는 일반 3분 카레가 더 맛있었어요. 그건 확실히 기억나요. 구체적인 향이나 식감 등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그냥 다음에는 3분 카레로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렇지만 만약 야외활동이나 캠핑을 한다면 조리가 어려울 수 있잖아요. 그럴 때는 정말 편할 것 같기는 해요. 그리고 실제 일어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지만 요즘 TV에서 단골 소재로 나오는 좀비가 출몰한다거나 하면 데울 필요가 없는 그대로 카레가 유용할 것 같기는 하네요. 농담 좀 해봤어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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