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자체 광고 신설 이후에 수익이 많이 떨어지는 걸 보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7월 초에 유튜브 개설을 했는데요. 저는 일반적인 방법(1개의 콘텐츠, 주제)으로 유튜브를 운영하지 않고 제가 블로그를 운영했던 방식대로 카테고리(재생목록)를 여러 개 만들어서 하고 있어요.
제 능력상 1개의 주제로 한다는 건 불가능했고 오랜 고민 끝에 우선은 3개 카테고리(재생목록)로 시작을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5개~6개 정도까지 만들 것 같은데요.
주제도 여러 개이고 특별한 영상이 아니라 구독자 수로 연결되기 어렵겠다는 건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까지 힘들 줄 몰랐어요. ㅜ,ㅜ 조회수도 블로그에서 올렸을 때는 꽤 괜찮았던 글들을 모아 영상으로 만들어서 업로드를 하고 있는데 조회수가 바닥인 게 수두룩 해요. 자주 하는 검색 키워드가 좀 다른 건지 아니면 내 영상이 상위권에 노출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건지.. 둘 다 일 것 같긴 하지만요.
구독자수는 그렇다 치더라도 조회수가 생각보다 너무 안 나와요.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했을 때 조회수가 참 안 올랐었는데 약간 그런 느낌이랄까요?
쉽지 않은 길이 될 거라고 마음 굳게 먹고 시작을 했는데 벌써부터 초조해지네요. 아마도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는 티스토리, 네이버 모두 광고를 생각보다 빨리 달아서 적은 수익이라도 보였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는데 유튜브는 광고를 달 수 있는 조건(구독자 천명, 시청시간 4천 시간)이 까다롭다 보니 이걸 언제 채울 수 있을까란 생각이 계속 드는 것 같아요.
심지어 시청시간의 경우 12개월 동안인 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 운이 좋아 구독자수가 채워진다고 해도 최근 12개월 동안 4천 시간이 안 된다면 신청요건에 안 맞는 거잖아요. 그래서 더 암담하달까요?
수익을 떠나서 내가 광고를 달 수나 있을까? 이런 생각들이 훅훅 올라오고 있어요.
그나마도 연예인, 유명인 사주 카테고리가 조회수가 나오는 편인데 이건 제가 하는 건 아니고요. 엄마가 봐주시는 거라 언제까지 올릴 수 있을지도 잘 모르고요. 주력으로 하려는 부분은 다른 쪽이라 그 카테고리가 좀 올랐으면 좋겠는데 블로그보다도 못한 조회수라 기운이 빠지네요.
유튜브를 개설하고 나서부터는 영상 만들기에만 완전히 올인했었는데 이제는 블로그(티스토리, 네이버 둘 다)도 적당히 하면서 할까 해요. 초반에 너무 힘이 빠지면 오래 못 버틸 것 같거든요. 7월 초에 개설하고 지금까지 신경을 너무 썼더니 살이 전보다 더 빠졌어요. ㅜ,ㅜ 이대로는 제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것 같아 템포를 좀 늦춰야 할 것 같아요.
우선 1년 동안 영상을 꾸준히 올릴 계획인데 그전에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1년 후에라도 광고를 단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은데 정말 쉽지 않겠죠. 그래도 해보렵니다. 힘내자! 빠샤!!!
http://www.youtube.com/@haengbogi7
아주 잠깐 홍보타임! 채널명은 행보기월드입니다. ^^*
티스토리는 백싸리월드 유튭은 행보기월드 ㅎㅎ 뭔가 참 단순하죠?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지어 본 채널명인데 언제 가는 행복해지겠죠 뭐~ ㅋㅋ 모쪼록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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