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L퀸메이드 에어프라이어 실패요리(실패작)무채구이/굽기!

오늘은 2L퀸메이드 에어프라이어로 실패한 요리를 포스팅할게요.
저처럼 망하지 마시라고 올려요.

원래는 실패작들이 더 모이면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다 먹을만했어요.
무로 만든 무구이? 무를 에어후라이기로 굽기. 도전은 진짜 폭망 했습니다.

갑자기 문득 소화 잘 되는 무로 간식을 만들어보는걸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에 어묵채를 썰어서 에어후라이기로 돌렸을때 맛있는 간식이 나왔었거든요.

그래서 소금에 버물여 놓았던 무채를 힘들지만 물기도 꼭~ 짜고 정성들여서 만들기 시작합니다. 망하게 될줄도 모르고요.ㅎ

물기를 짠 무채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렸어요.

헛...10분 후 무채. 무채 가장자리만 좀 탔더라고요. 불안한 느낌이 슬슬 오더라고요.
한번 더 낮은 온도로 조리해주면 괜찮을거란 생각으로 다시 돌렸어요.

다시 10분 후.. ㅋㅋㅋㅋㅋ

무채의 가장자리 부분이 다 탔더라고요. 헐...
덜 탄 부분의 맛을 보면 그래도 먹을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몇개 먹어봤는데요..ㅜ.ㅜ

진짜 너무 썼어요.

타지않은 부분도 탄맛과 탄향이 베었더라고요.
와..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버렸어요.

제가 웬만하면 음식 잘 안 버리거든요. 그런데 이건 안 되겠더라고요.ㅎㅎ 무는 에어프라이기랑 안 맞는 건지. 좀 더 연구 해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