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맘대로 에프 활용(요리)

[에어프라이어 감자구이,굽기] 2L퀸메이드 후라이기로 도톰한 웨지감자느낌으로 포테이토구이 만들기. 반은 튀김인가?

by 백싸리7 2020. 3. 22.
반응형

아까 점심때 미리 까놓은 감자의 겉표면 색깔이 좀 변하길래 대충 잘라서 에어후라이기로 구웠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2L 에어프라이어로 감자구이(굽기)만들기 시작하겠습니다!
쿠팡에서 주문했던 감자가 있었는데 혹시나 상할까봐 다 껍질을 벗겨서 냉장고에 넣어 놓았더니 일부가 약간 갈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에어프라이기로 조리결정!

얇고 바삭한 건 썰기 힘들기때문에 그냥 웨지감자처럼 도톰하게 대충 잘랐어요.
물론 웨지포테이토 모양은 전혀 아니에요. 두께만 비슷해요.ㅋㅋㅋ
3개를 썰었는데요. 결국 2조각은 남겼어요.
2리터 에어프라이어라 어쩔 수 없네요.
요즘 자주 활용하고 있는 2L퀸메이드 에어후라이기로 했어요. 잘 부탁해♡

감자끼리 최대한 겹쳐지지않게 잘 놔두세요.
카놀라유와 소금을 준비해요.

위쪽으로 보이는 면에만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요.
카놀라유도 윗면만 발라줬어요.



솔이나 오일스프레이가 없어서 그냥 비닐장갑끼고 손가락으로 골고루 잘랐어요.
아마 기름이 묻은 면은 튀겨지고 반대면은 구워지겠죠? 기대되네요!

위에 사진은 1차로 180도 10분 조리한 후의 모습이에요.
아직 한참 멀은 것 같죠? 감자도 안 익었어요.

감자를 뒤집어주고 2차로 180도 10분 더 조리해줍니다.




짜자잔! 약간 오버쿡 되기는 했지만 잘 구워졌죠?
시간을 1~2분정도 줄여도 될 것 같아요.
아니면 온도를 170도로 낮추셔도 될 것 같아요.

구운감자 냄새가 진동하네요.
뜨거운 줄 모르고 하나 맛봤다가 속안에 도톰한 감자가 뜨거워죽는줄 알았어요. 조심하세요!

접시에 담아봅니다~!

참고로 에어프라이어 바닥엔 들러붙은거 없이 깔끔히 잘 떼어졌고요. 아까 감자에 발랐던 카놀라유들이 보이지만 설거지는 어렵지않았어요.




이제 맛평가 할게요!
먼저 한쪽면에 소금을 뿌리고 카놀라유를 바른건 잘한 선택이었어요.
감자구이가 적당히 짭쪼름하고 약간의 기름 코팅이 감자속안의 포슬포슬한 식감과 잘 어울렸어요.

겉은 튀김가루 묻히고 튀겼을때 처럼 바삭하진 않았어요.
감자나 고구마를 그대로 튀기면 약간 딱딱하면서 눅눅?하면서 바삭한 느낌있잖아요.
에어프라이어로 했을때도 그랬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식으면서 당연히 겉표면도 말랑말랑해져요.
그럼에도 구운감자향과 짭쪼름한 맛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먹었을때도 언니랑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아! 저는 개인적으로 케찹보다 요리당이나 설탕뿌렸을때가 더 맛있었어요. 꿀맛이더라고요. 요즘 단맛이 자꾸 땡겨요. 어쨌든 오늘도 성공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