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요기요에서 페리카나 후라이드치킨한마리를 배달해서 먹은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진짜 얼마만에 먹는 페리카나 후라이드치킨인지 모르겠어요. 전에 페리카나 가게 근처에서 부모님이 족발집을 하셨을땐 종종 시켜먹었거든요.
깨끗한 기름에 갓 튀겨진 뜨끈뜨끈한 치킨을 바삭 한입먹으면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었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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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요기요로 주문한 곳이 제가 오랜전에 먹었었던 그 페리카나 지점이었어요.
여전히 맛이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후라이드가격은 16,000원 배달비1,000원 해서 총 17,000원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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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치킨 튀김옷 색깔이 참 밝죠?
역시 이집은 예전하고 똑같네요.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다행이에요.
아~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여기서 잠깐 생각을 합니다.
제가 역류성식도염과 위염이 있잖아요. 전보다는 나아졌다지만 분명 치킨을 먹고나면 밤에 자다가 역류를 할게 뻔하거든요.
그래서 에어프라이어에 조리를 해서 기름을 빼고 먹으면 소화가 더 잘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당장 먹고 싶지만 참고 에어후라이기에 치킨을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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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후라이기 온도는 170도로 했고요.
시간은 6분으로 했어요. 온도는 치킨이 뜨거운 상태라 너무 높게 하진않았어요.
참고로 냉장고에 남아있던 치킨을 다음날에 데워드실때는 180도 10분정도로 하시면 돼요.
중간에 꼭 뒤집어 주시고요!
아~~ 너무 먹고 싶지만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기위해서 좀만 더 기다려봅니다. 크~~ㅎ
괴롭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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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자잔! 6분이 지났습니당. 참고로 중간에 뒤집어 줬어야했는데 그냥 한번 흔들어줬더니 밑면이 아주 약간 기름이 덜 빠졌더라고요.
꼭 뒤집어주세요.
치킨을 접시에 담고 에어프라이어안에 기름이 얼마나 고여있는지 확인해봤어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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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ㅜㅜ 후라이드치킨 겨우 7조각(작은크기)을 조리한건데 와... 기름이 정말 많이 나왔네요.
물론 닭 고유의 기름도 같이 빠진거겠지만 이걸 안 빼고 먹었다면 제 위장이 놀랐을거에요. 흐미...
이제 드디어 시식타임입니다~~^^ 꺄~!!!!
치킨은 무조건 치밥이죠.
치킨양념소스도 위에 조금 뿌리고 먹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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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너무너무 꼬소하고 바삭하고 맛있네요.
확실히 에어후라이기로 한번더 튀겨서 튀김옷이 과자처럼 바사삭했고요.
딱딱하지않고 바사사삭 했어요.
좀 더 담백해졌지만 충분히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그날밤 새벽에 다행히 역류를 하지않고 잘 잤어요.
물론 4~5조각만 먹었기때문에 괜찮았던거에요. 위가 약하신분들은 많이 드시면 안돼요!
오랜만에 행복한 저녁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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