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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반찬(요리)만들기

[훌랄라투블랙간장바베큐]불맛가득 치밥강추, 남은치킨요리, 보라색양배추(적채)활용, 효능

by 백싸리7 201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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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훌랄라투블랙간장바베큐 후기를 포스팅할  건데요.

중후반에는 남은 바베큐치킨을 활용한 반찬 만드는 방법과 처치곤란 보라색양배추(적채)를 삶아서 같이 먹은 내용,적채 활용법, 효능을 포스팅하겠습니다.




훌랄라바베큐치킨은 정말 오랜만에 주문해봤어요.
요기요에서 치킨4,000원 할인행사를 하고 있었거든요.
예전에는 참숯데리바베큐나 참숯고구마떡바베큐를 주로 먹었었는데요.
이번엔 참숯투블랙간장바베큐를 시켰어요.
치밥용으로 맛있어 보였거든요.

제가 시킨 투블랙간장바베큐는 20,000원이고요.
확실히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 전보다 닭이 커지고 쫄깃한 떡도 넉넉히 들어가있고 무엇보다 불맛이 정말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시킨 지점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감자튀김도 서비스로 주셨어요. 감사해요.^^

달콤 짭잘한 간장소스에 불맛까지 더해져서 일반적인 구운치킨과는 비교가 안 되는 맛이었어요.
왜 이제 시켰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튀긴 치킨이 아니라 소화도 잘 됐답니다.

이제 전날 먹고 남은 간장바베큐치킨을 좀더 따뜻하고 편하게 밥반찬으로 먹기위해서 비닐장갑을 끼고 남은 닭살을 모두 발라주세요.

프라이팬에 닭살과 간장양념을 다 부어 주시고 볶아 줍니다.
이대로 졸이면 당연히 너무 짜니까요.
중간에 물을 커피잔으로 반컵 또는 한컵을 붓고 끓으면 국물을 80%정도 버리세요.
이제 물기가 날아갈때까지 졸이면서 볶아줍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썰은 청양고추나 다진마늘을 더 넣으셔도 되고요.
남은 닭고기양과 양념간에 따라서 물양이나 졸이는 정도는 조절해주셔야 해요.




밥반찬 완성입니다.
저는 좀 싱겁게 먹는 편이라 고기색깔이 연해보일거에요. 참고해주시고요.
아까 물을 넣고 버렸는데도 불맛이 그대로 남아 있더라고요. 그래서 맛있었어요.

여기에 저는 추가로 처치곤란 보라색양배추, 적채를 물에 삶아서 쌈장과 함께 남은 간장닭고기를 밥넣고 싸먹었어요.
보라색양배추는 샐러드말고는 잘 안 먹잖아요.
근데 냉장고에서 꽤 많은 양이 시들어가고 있었고 볶음밥에도 넣어서 먹어봤지만 양이 줄지가 않더라고요. 근데 맛은 있었어요.




아무튼 그래서 전자레인지에 삶을까. 찜기를 받치고 찔까. 고민하다가 뚜껑이 있는 궁중팬냄비에 물을 커피잔 한컵반을 넣고 깨끗히 씻은 적채도 넣고 그냥 삶았어요.
보라색물이 엄청 나오더라고요.
양배추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웬만하면 드세요.

양배추가 위장에도 좋지만 특히 보라색양배추의 효능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항산화물질이 다량 들어있다고 해요.
또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그리고 적양배추에 들어있는 칼륨성분이 나트륨을 배출시켜서 고혈압에도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삶은 보라색 양배추의 맛이요.
솔직히 기대이상이었어요.
일반 양배추는 처음엔 괜찮다가 계속 먹다보면 특유의 야채물맛이 나거든요.
그게 싫어서 볶아서 먹었었는데요.
적채는 고소한 맛이 있어서 물에 삶았는데도 물맛이 많이 안 났어요.
그리고 조직감이 덜 무르고 좀 단단한 편이라 꼬득꼬득 씹는 맛이 좋았어요.
아무튼 처치곤란 보라색양배추가 있으시면 그냥 찌거나 삶아서 밥이랑 쌈장이랑 고기랑해서 드셔보세요. 금방 드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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