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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반찬(요리)만들기

[닭가슴살 짜장밥] 올품 닭가슴살과 오뚜기 짜장을 이용한 짜장밥 만드는 방법.

by 백싸리7 201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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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품 IQF 닭가슴살 슬라이스와 오뚜기 짜장가루를 이용한 닭가슴살 짜장밥 만드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 짜장밥은 처음 만들어 봤거든요.
마음대로 손 가는대로 무작정 해봤습니다.ㅋ
미리 말씀드리자면 처음인데 나름 성공한 것 같아요.

메인 재료 중에 하나인 올품 닭가슴살입니다.
개별 급속 냉동제품인데요. 맛이 괜찮은 것 같아요.




오뚜기 짜장도 처음 사용해봤는데요.
카레가루 보다는 물에 잘 풀리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계속 젓다 보면 풀리긴 해요.
짜장가루에 카레처럼 간이 다 되어있기때문에 야채 볶을 때 따로 간을 하지 않을 거에요.
자세한 조리방법은 오뚜기짜장에도 나와있어요.
저는 대충보고 그냥 마음대로 할랍니다.



깊고 풍부한 맛이라고 써있네요. 뭐.... 어느정도 인정.
이제 냉장고에서 짜장에 넣을 만한 재료를 찾아서 꺼내세요.

양파큰거 1개. 잘게 썰어주세요.



양배추 조금. 이것도 썰어 주세요.
야채크기는 원하시는 크기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애호박은 반개만 넣을 거에요.
새송이버섯도 있어서 1개 넣겠습니다.



다진마늘과 올품 닭가슴살 한덩어리를 씻어서 요술팬에 넣었어요.
요술팬은 제가 요즘 자주 사용하는 팬이에요.
소량의 물로 고구마찌는게 가능하고 군고구마도 할 수 있다고해서 샀는데 찌개도 해먹고 다용도로 사용중입니다.ㅋ

갑자기 생각난 콘옥수수입니다.
짜장에 들어가면 톡톡 씹히는 느낌도 좋고 맛있을 것 같아서요.
이따가 넣고 싶을 때 아무때나 넣을 거에요.
없으시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닭가슴살은 해동을 미리 하시면 하시기 편하실거에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씻어서 바로 구웠어요.
잘 안 익어서 물 조금이랑 후추랑 넣고 뚜껑 잠깐 덮어놨었어요.
닭고기가 반정도 익으면 가위로 잘게 잘라줍니다.

아직 덜 익었어요. 더 볶아 줍니다.
어느정도 익었으면 아까 썰어놓은 야채들을 한번에 넣어주세요.
당근이나 감자가 없어서 순서없이 넣었어요.
잘 안익는 야채를 넣으실땐 그것부터 먼저 넣고 볶다가 나머지 야채도 넣어 주세요.

야채도 어느정도 볶아주다가 물을 넣어 줍니다.




저는 이때 옥수수콘도 넣었어요. 한숟가락 +반숟가락

물양은 조금 큰 찻잔으로 3컵하고 반컵 더 넣었는데요.
4컵 넣었어도 됐을 것 같아요.
조금 간간해서 나중에 데워먹을 때 물을 좀 더 넣었거든요.
물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마시고 조금씩 간보면서 추가로 넣으세요. 그래야 안 망쳐요.


물을 넣고 끓이다가 야채가 완벽히 익었으면 짜장가루를 넣어 줍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생각보다 잘 안 풀려서 열심히 저었어요.
음..짜파게티 스프의 향이 약간 나네요.



잘 섞고 나서 조금만 더 끓여주시고 맛을 보세요.
여기서 간간하다 짜다 싶으면 물조금 넣어 주세요.

저는 완성입니다.^^!

닭가슴살 짜장밥에 비쥬얼 담당 서니사이드업 계란후라이가 빠질수가 없죠.



반숙 계란후라이 노른자를 탁 깨서 짜장밥과 섞고 한입 먹으면...크.. 맛있네요.

근데요...
오뚜기짜장도 먹을 만은 하지만 다른 짜장가루나 춘장, 짜장소스들은 어떤 맛일지 좀 궁금해요.
제 기대치를 완벽히 채워주는 짜장맛은 아니었어요.
맛이 있긴 한데 그런거 있잖아요.

오뚜기카레가루로 한 카레만 먹다가 카레여왕으로 카레를 해먹었는데 와...진짜 맛있다.
이런 느낌있잖아요. 오뚜기카레가루도 맛이 있었는데 카레여왕을 먹고나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거요. 왠지 오뚜기짜장도 그렇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어쨌든 저는 닭가슴살 짜장밥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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