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맘대로 반찬(요리)만들기

[어묵국물 계란찜] 전자렌지용 반찬용기(글라스락통)으로 초간단 계란찜 만드는 방법. 우동국물,나주곰탕,쌀국수,미역국 남은 국물 활용ok!

by 백싸리7 2019. 12.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자레인지용 반찬통으로 촉촉한 계란찜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예전에 맛있는 녀석들에서 쌀국수(?)를 먹고 남은 국물인가에 계란찜을 하는 걸 보고 아! 이거다! 생각한 후부터 쌀국수, 나주곰탕, 미역국, 가쓰오부시 우동, 어묵국물로 계란찜을 다 해봤는데요.
어떤게 제일 맛있었는지는 뒤에 가서 알려드릴게요.^^

남은 국물을 이용한 전자레인지 계란찜의 장점

1) 간을 따로 맞출 필요가 없다. 대충해도 맛있다.
2) 불앞에서 대기하면서 계란찜이 탈까 전전긍긍 할 필요가 없다.
3) 남은 계란찜 보관이 편하다. 반찬통 그대로 냉장보관.
4) 다 먹고 설거지가 편하다. 뚝배기에 계란찜을 해보신분은 아실거에요. 설거지가 얼마나 힘든지.



제가 국물로 사용할 어묵국물은 어묵나라 국물인데요.

계란찜을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국물은 먹기 전에 따로 덜어서 반찬통에 냉장보관하세요.
(오래보관시 냉동보관 후 해동해서 사용!)




저는 저만큼 남기고 미리 보관을 해뒀답니다.
어묵국물 계란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반찬통은 제목에서도 보셨겠지만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글라스락을 사용했어요.
계란은 왕란 3개를 넣을 거에요.
(계란 갯수는 국물의 양과 자신의 기호. 촉촉한걸 좋아하는지 뻑뻑한걸 좋아 하는지에 따라 맞춰서 정하세요.)

계란을 잘 풀어주시면 돼요. 열심히 휘저었어요.




여기서 포인트! 제일 중요한 주의사항입니다!
남은 국물과 계란을 넣었을때 반찬통(용기) 높이의 반이상은 넘지 않게 해주세요.
조금은 넘어도 되기는 하지만 제가 전에 욕심내서 했다가 전자렌지 돌리면서 계란물이 넘쳤어요.
그냥 안전하게 딱 반을 기준으로 하세요.
그럼 절대 안 넘쳐요.




뚜껑을 연 상태 그대로 전자렌지에 5분~6분간 돌립니다.

전자레인지 세기와 계란물의 양에 따라서 적게 걸릴수도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어요.
안 익었으면 몇분 더 돌리면 되니까 시간 걱정 안 하셔도 돼요. 편하게 하세요.




역시 계란물이 넘치지않고 계란찜이 잘 되었어요.
저는 이미 계란찜 전문가인 것 같아요.

어묵국물로 만든 전자렌지 반찬통 계란찜 완성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계란찜이 촉촉해 보이죠?
그럼 맛은 어떨까요?
이번에 어묵국물로 계란찜을 하면서 느낀점이 있어요.
고기국물보다 해물육수로 만든 계란찜이 더 맛있다는 걸요.
위에서 언급했던 나주곰탕국물, 미역국 국물은 따뜻할때는 맛있는데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면 맛이 좀..느끼해지더라고요. 한번에 드시거나 꼭 데워드세요!
쌀국수국물은 고기베이스이지만 애초에 깔끔하게 뽑힌거라 느끼해지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가쓰오부시 우동국물, 어묵국물은 식어도 맛있어요.
꽃게를 육수에 넣은 어묵국물은 계란찜에서 은은한 꽃게향도 나요.ㅋㅋ
어쨌든 결론은 해물육수로 만든 우동국물과 어묵국물로 만든 계란찜이 제일 맛있다는 것입니다.
아! 배달 또는 포장해 먹고 남겨 놓은 국물로 계란찜을 하다보니 그냥 새우젓이나 소금 넣고 만든 계란찜은 이젠 안 해먹어요.
맛있는 국물만 있으면 다 보관해놓는 답니다.

먹고 남은 계란찜은 반찬통 뚜껑만 닫고 보관하면 돼요. 진짜 편하죠?
아무쪼록 제 포스팅 보시고 맛집 국물로 맛있는 초간단 계란찜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