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한 달 전쯤에 겪었던 증상으로 저의 건강 기록용으로 올리는 글이라는 점 알려드립니다.
아주 예전부터도 왼쪽 무릎은 가끔 뜨끔한 통증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20대 중반이었나 그때는 좀 더 통증이 심해져서 동네 통증클리닉?이었나 아무튼 내과 의원에 갔었는데 그때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근육인지 뭔지가 뭉쳤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걸 손으로 풀어주라고 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어쨌든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어요.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크고 작은 근육 통증들은 계속 있어왔는데... 한달 전쯤에 왼쪽 무릎이 좀 더 자주 뜨끔 거리더니 갑자기 왼쪽 발목까지도 통증이 느껴지더라고요. 병원에 갈 정도의 통증은 아니라서 놔두고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밤에 자다가 발목이 아파서 잠에서 깼는데 왼쪽 골반까지도 아팠어요. 이것도 역시나 참을만한 통증이라 병원에는 가지 않았어요.
새벽에 통증을 느낀 후 일어나서 파스를 붙일까 고민을 하다가 엄마가 걱정하실까봐 억지로 잠을 청하고 다음 날 아침에 페노크린 첩부제 1개를 반으로 잘라서 발목과 무릎 통증이 있던 자리에 붙였는데 확확 느낌이 오는 걸 보니 아프긴 아팠었나 보더라고요. 골반 쪽은 평소처럼 맨담로션을 발랐는데 아무 느낌이 없었어요.
그 일이 있고나서 가끔 왼쪽 두피가 저린다고 해야 할까요? 당긴다고 해야 할까요? 불편한 증상이 간혹 가다가 생겼어요. 머리, 두피 쪽은 목디스크나 어깨 근육통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왜 하필 또 왼쪽인지....
최근에는 오른쪽 턱관절장애(통증)때문에 오른쪽 두피가 아파요. 그래서 왼쪽이 저리고 당기는 증상은 느껴지지도 않네요. 오른쪽이 워낙 찌릿 강렬한 통증이라... 어쨌든 제 생활습관, 자세가 문제인 건지 왜 이러는 건지 답답해요. 예전에 다양한 동네 의원에 갔었을 때 큰 문제가 없다고 선생님께서 운동을 해보라고 하셨었는데 너무 집에만 있어서 이러는 걸까요? 조만간 손목, 손가락, 어깨 통증(핸드폰, 손빨래, 반찬 만들기 등 원인이 있는 통증)이 좀 나아지면 자전거 타러 나가야겠어요. 그래도 심하게 아픈 곳이 없다는 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갑자기 감사일기가 된 것 같네요. ^^* 아자!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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