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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후기(기타음식)

반찬없을 때 주먹밥 재료로도 좋았던 김앤김 장윤정 김도둑 명란 돌자반, 아몬드 호두 돌자반볶음 후기

by 백싸리7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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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동네 마트에 갔다가 마침 할인을 하고 있는 돌자반(개당 가격 790원)을 보게 된 거예요.

그런데 브랜드가 김앤김 김도둑인 걸 보고 이거다 싶었어요. 전에 티몬에서 김앤김 김도둑 도시락 김을 사 먹었는데 꽤 맛있었거든요. 그때 그 맛이 생각나서 두 봉지를 들고 왔어요. 제가 사 온 아몬드&호두 맛과 명란 돌자반 말고도 새우 멸치 맛도 있었는데 그것도 살 걸 지금은 후회하고 있네요. 그만큼 반찬 없을 때 밥반찬으로 괜찮았거든요. 

 

 

 

 

지금 마트에 가도 그 가격일지는 모르겠지만 티몬에서 검색해 본 가격은 배송비가 따로 있고 개당 950원이었어요.

장윤정 김도둑 The 맛있는 명란 돌자반. 제품명 풀네임이 참 기네요. 한 봉지에 내용량은 35g으로 꽤 많아요. 유통기한은 꽤 긴 편이라서 더 좋았어요. 한 봉지에 총 내용량은 35g이지만 1인분이 5g이라고 되어 있네요. 7번을 나눠먹을 정도는 아니던데.. ㅎㅎ 어쨌든 5g 기준으로 보면 칼로리가 31kcal이네요.

 

 

 

 

The 맛있는 명란 돌자반은 개인적으로 기대를 참 많이 했는데 명란맛이 확 나는 건 아니라서 맛은 있었지만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맛있는 건 맞아요. 그리고 가격을 생각한다면 가성비가 좋고 맛도 좋은 밥반찬이라고 생각해요.

아몬드 호두 돌자반볶음은 명란보다 좀 더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라 더 맛있었어요. 계속 먹고 싶더라고요. 그냥 맨입에 먹어도 맛있었어요. 제가 원래 조미김을 그냥은 잘 안 먹는데 이건 적당히 고소하고 짭짤해서 밥 없이 먹어도 괜찮았어요.

 

 

 

 

아래 사진은 왼쪽이 명란 돌자반, 오른쪽이 아몬드 호두 돌자반이에요.

칼로리 차이가 약간 나죠? 견과류가 들어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아무튼 칼로리가 더 높아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맛은 아몬드 호두가 더 좋았어요. 명란 돌자반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아몬드, 호두가 많이 들어 있지는 않지만 맛 자체가 충분히 고소해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다음에 마트에 가서 또 할인하고 있으면 이번엔 4 봉지 정도 사놓으려고요.

 

 

 

 

돌자반 제품 중에서 너무 달거나 너무 기름져서 밥반찬으로 먹으면서도 좀 부담스러웠던 제품들이 있었는데 이건 담백하고 많이 달지도 않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꺼번에 꺼내서 먹는다면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몇 번씩 소분해서 나눠서 담아 드시잖아요. 그래서 끝까지 바삭한 식감이 유지돼서 더 좋았어요. 

특히 여름에는 김이 금방 눅지는데 돌자반은 반찬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고 2번 정도 꺼내 먹었는데도 바삭한 식감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었어요.

 

 

 

 

아!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이건 돌자반 제품들이 대부분 다 그럴 것 같은데요. 봉지 안에 붙어있는 돌자반이 잘 안 떨어져요. 덕지덕지 붙어있던 돌자반을 긁기도 뭐하고 해서 저는 밥을 넣고 밥에 돌자반을 묻혔는데요. 

아무튼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먹을 때마다 신경이 쓰이긴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위에 사진은 밥에 잔멸치 볶음과 돌자반, 마요네즈 조금, 소금 약간 넣고 조물조물 주먹밥을 만들어서 먹은 사진인데요. 주먹밥을 만들어도 괜찮았어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또 뭘 먹어야 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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