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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후기(기타음식)

청정원 갈릭치즈 마요소스 후기 (피자&튀김과 즐기는)

by 백싸리7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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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요기요 요마트에서 구입했던 청정원 갈릭치즈 마요 소스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원래 그냥 일반 마요네즈를 사려고 했었는데 가격을 보니 생각보다 안 비싼 거예요. 거기다 갈릭, 치즈가 들어 있으면 제가 좋아하는 식빵 마요네즈 토스트를 만들어 먹기도 딱인 것 같더라고요. 마늘빵처럼 될 것 같았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식빵 마요 토스트와는 조리방법도 맛도 별로였어요. 그 이유는 이따가 설명드릴게요. ^^

대신에 제품 포장에 써있는 대로 피자, 튀김과 즐기는 소스로는 괜찮았답니다. 

 

 

 

요마트에서 구입 시에 갈릭치즈 마요 소스는 300g짜리가 2,580원이었어요. 이런 종류의 소스치고는 정말 저렴한 편이죠?

당시에 해찬들 사과듬뿍 비빔장 소스도 같이 구입을 하면서 사진을 미리 찍어 놓은 게 있는데 다시 찍기 귀찮아서 그걸로 올려요. 오른쪽 마요소스 정보를 보시면 돼요. 원재료명에 구운 마늘 시즈닝 분말, 가공치즈, 마늘 농축액 등이 보이네요.

유통기한은 2022년 11월 2일로 생각보다는 길었던 것 같아요.

 

 

 

 

제가 가장 먼저 먹어 본 조합은 탱글 탱글 소시지를 기름에 굽고 케첩과 마요 소스를 함께 올린 조합이었어요.

이때 마요소스를 따로 좀 먹어봤는데 약간 시큼한 마늘 소스 특유의 향이 약간 느껴지면서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느끼한 맛도 났어요.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케첩과 잘 어울렸고 거기에 구운 소시지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제일 기대했던 식빵과의 조합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어요.

평소에 냉동실에 있던 식빵을 꺼내서 마요네즈를 바르고 그냥 그것만 구워 먹는 마요네즈 토스트를 좋아하는데요. 

단순히 갈릭치즈가 들어간 마요네즈라고 생각을 하고 후라이팬에 구웠는데 헐.... 소스라는 것을 제가 간과한 거였어요.

소스를 팬에 구우면 어떻게 되죠? 예~ 맞아요. 프라이팬 바닥에 소스가 들러붙고 타요. 

마요네즈는 그렇게 되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이건 "마요소스"라고 적혀 있는데도 제가 마요네즈라고 착각을 한 거죠.

 

 

 

 

식빵 테두리가 많이도 탔네요. ㅋㅋ 그리고 맛도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마늘빵 맛을 기대했는데 시큼 털털한 맛이 더 강했고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이 오히려 가열을 하니까 줄어들었어요.

아무튼 직접 팬에 소스가 묻은 채로 조리를 하는 건 맞지않았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마요네스를 살 걸.... 제가 마요 토스트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ㅜ,ㅜ)

 

 

 

 

그렇게 우울해하고 있다가 치킨너겟을 굽고 갈릭치즈 마요 소스에 케첩을 좀 넣고 너겟을 찍어 먹어 봤는데요.

우오~~ 맛있다! 다행이다! 이 조합이 있었구나.

사실 저 많은 소스를 언제 다 먹나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치킨너겟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집 냉동실에는 거의 항상 치킨너겟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너겟이랑 함께 해야 하겠네요.

먹으면서 느낀건데 피자 테두리를 찍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제품에도 쓰여있던 "피자 & 튀김과 즐기는"이라는 문구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어요. 다음에는 피자와의 조합 기대해보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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