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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후기(기타음식)

농협 하나로마트 국산콩 콩국물 후기. 가스오브시 액상스프 넣고 만든 반찬

by 백싸리7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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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 농협 하나로마트에 갔다가 구입한 100% 국산콩 콩국물 후기와 가스오브시 액상스프를 넣어서 만든 반찬을 소개해드릴게요.
참고로 국산콩 콩국물 320g 가격은 2,350원이었고 칠갑 가스오브시 액상스프 200ml 가격은 2,030원이었어요.
유통기한의 경우 콩국물은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서 짧았고요. 가스오브시 액상스프는 2023년 1월 14일로 꽤 길었어요.



그날 하나로마트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가 농심 배홍동 만능소스를 발견한 거 있죠. 300g짜리 만능 소스가 3,680원이었어요. 최근에 구입한 비빔장 양념소스만 아니었어도 이거 샀을 것 같아요. 요즘 다담 찌개양념도 그렇고 비빔장 소스도 그렇고 마트에 완제품으로 나와있는 양념소스들이 너무 잘 나와서 이런 제품들에 눈이 가는 것 같아요.



집에서 고추장 넣고 식초, 간장, 설탕 등을 넣고 만든 비빔장도 괜찮지만 솔직히 조미료가 더 들어간 만능 소스들 맛을 따라가기는 어렵잖아요. 그리고 간편하다는 장점은 진짜 무시할 수 없는 유혹으로 다가와서 특히 요 근래에 다담 찌개양념은 종류별로 냉장고에 쟁여두는 것 같아요. 어제도 다담 청국장찌개양념으로 청국장을 끓였는데 어찌나 편하던지 심지어 맛도 있어서 당분간은 계속 구입할 것 같아요. ^^



아까 같이 구입했다던 가스오브시 액상스프는 원래 메밀소바(메밀국수)를 만들어 먹을 때 사용하려고 샀지만 밑반찬 만들 때 활용을 해도 굴소스처럼 괜찮더라고요.



평소 자주 만들어 먹는 밑반찬 간장어묵볶음과 두부조림에 조금만 넣어 봤는데 굴소스처럼 은은한 풍미가 있어서 괜찮았어요. 혹시 가스오브시 소스를 메밀소바용으로 샀는데 메밀면 먹을 때 말고는 어디에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런 밑반찬 만들 때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신에 조금만 넣으세요!



위에서 말씀드린 오뎅볶음, 두부조림 말고도 감자조림에 넣으셔도 괜찮아요.
그럼 이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국산콩 콩국물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제가 예전에 전주에 갔을 때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던 콩국수가 있었어요. 베테랑 칼국수에서 먹은 콩국수였는데요. 평소 콩국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제가 그 맛에 눈이 번쩍 뜨여서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 콩국수 맛을 기억하고 있을 정도라면 말 다했죠.



그래서 매번 새로운 콩국물 제품을 살 때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갖고 구입을 하게 되는데요. 제가 너무 큰 욕심을 부렸던 것 같아요. 베테랑 콩국수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을 텐데 시중 제품에서 그런 맛을 기대하다니... 제가 바보입니다. ㅎㅎ
농협 콩국물 영양정보 칼로리도 찍어봤어요. (320g에 140kcal) 양은 소식을 하는 2명이 나눠먹을 양인 것 같아요.
많이 드시는 분들은 혼자서도 다 드실 수 있는 양일 수도 있어요. 얼음을 넣으면 국물 양이 좀 늘어나기는 하겠지만..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아! 국물부터 먼저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을 넣고 드세요. 아까 원재료가 국산 대두 99.7%, 식염 0.3%였거든요. 기호에 따라서 소금, 설탕을 추가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얼음 3개, 소금, 깨를 넣고 먹었는데 오이라도 살 걸 후회를 좀 했네요. 아무튼 딱 첨가물이 없는 구수한 콩국물의 맛이었어요. 그렇다고 막 진하게 고소한 맛을 기대하시면 안 돼요. 아몬드가루나 잣가루, 미숫가루같이 고소한 맛이 아닌 진짜 담백한 콩을 갈아 만든 콩물이기 때문에 아주 심플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을 것 같지만 저한테는 좀 아쉬운 맛이었어요. 혹시라도 시중에 파는 제품 중에서 맛있는 콩국물을 찾게 된다면 꼭 후기 포스팅을 할게요. 진심으로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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