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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후기(기타음식)

동두천 맛집 일미담 후기.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by 백싸리7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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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외식을 하고 온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사실 코로나이후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고선 외식을 하지 않았어요. 이번에도 나가서 먹을까 집에서 먹을까 계속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그냥 나가기로 하고 동두천 맛집으로 유명한 일미담을 가게 된 거예요.

참고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예요.
일미담에 손님이 항상 많다는 건 알았지만 혹시 몰라서 일부러 평일 점심 때 갔거든요. 그런데도 손님이 많아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ㅜㅜ


[네이버 일미담 정보에 있던 메뉴판 캡쳐1]



그렇다고 다시 나갈 수는 없고 그냥 먹기로 결심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그나마 다행인 건 테이블간 간격이 좁지는 않더라고요.
이제 어떤 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직화 돼지불고기 반상2, 갈비탕2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갈비탕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돼지불고기 반상2, 고등어구이 반상2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제가 주문한건 만원짜리 메뉴였는데 그 외에도 좀 더 비싼 메뉴도 있어요.


[네이버 일미담 정보에 있던 메뉴판 캡쳐2]



반상 직화돼지불고기 2, 반상 생선구이 2
총 4만원 나왔어요.
역시나 가성비가 좋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테이블에 종이를 깔아주는게 좋더라고요. 대접받는 느낌도 있고 코로나라서 따로 테이블을 항균티슈로 닦지않아도 되니까 그건 좋았어요.




우오~~~ 고등어가 헉~ 양이 너무 많다.

저희가 고등어2, 돼지불고기2 이렇게 시켰잖아요. 그런데 큼지막한 고등어가 2접시 나오더라고요.
소식하는 사람들끼리 가서 남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밥도 고슬고슬 맛있었어요.




레몬 살짝 뿌려주고 고소하게 기름진 고등어살을 크게 한점 흰쌀밥에 올려서 먹으면 끝!ㅎㅎ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고등어가 신선해서 비리지않았어요. 맛있었어요.
전반적으로 반찬 하나 하나 맛이 괜찮았어요.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처음 보는 반찬도 보였고요. 같이 나온 된장찌개도 먹을만 했어요.




내사랑 직화 돼지불고기~ㅎㅎㅎ 제가 매운건 잘 못 먹지만 간장베이스 돼지불고기는 잘 먹거든요.

물론 이것도 많이는 못 먹어요. (위장이 약해서)
같이 나온 깻잎에 밥과 함께 싸먹었는데 역시나 기대만큼 맛있었답니다.




고등어는 어찌하다보니 다~ 먹고 돼지불고기만 남아서 파채, 양파채랑 같이 포장을 해와서 데워먹었는데요. 냉장고에 있던 돈까스소스를 뿌려서 먹었더니 참~ 제 스타일로 맛있더라고요.
인당 만원으로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반찬도 메인도 푸짐하게 나왔던 일미담! 이래서 손님이 많은 가봐요. 다 이유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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