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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무상방문수거 실제 후기! 14kg 세탁기 버리기. 인터넷, 모바일 수거예약방법. (전화예약도 됨. 1599-0903)

by 백싸리7 202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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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폐가전무상방문수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수거예약 후 14kg 세탁기 버리기에 성공한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전에 살던 집에서 전자레인지는 수거요청 후 버린 적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대형 폐가전을 버려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참 많았어요. 기사님이 한분만 오시면 어쩌나. 혼자 들 수 있으려나? 기사님이 집안까지 들어 오시나?
만약 안 들어오시면 내가 세탁기를 들어서 밑에 1층까지 가지고 가야 하나? (이건 불가능한데.)
세탁기를 베란다에서 거실쪽으로 빼놓아야 하나?
사다리차를 불러야 하나?
아니면 엘리베이터로 옮기실 건가? 등 별의별 궁금증들이 떠오르더라고요.


먼저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예약하는 홈페이지 주소는 위에 사진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599-0903으로 전화예약도 가능한가봐요.
저는 인터넷으로 수거예약을 했어요. 예약하는 방법은 이따가 자세히 적을 거예요. 하단에 기사님 오셨을 때 후기도 쓸 예정입니다.
아! 제가 세탁기 수거예약을 하기 전에 고민하던 것들 있잖아요. 그 궁금증은 홈페이지에 자주하는 질문이었나. 그런 곳에서 찾았어요. 제일 궁금해 하던 것. 폐가전 제품을 밖으로 배출해 놓아야 하나요?



대답은 위에 사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최근 모바일 홈페이지에선가 요즘은 코로나라서 가급적 비대면 배출을 부탁드린다는 공고를 본 것 같은데요. 원래는 집안을 방문하여 수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대요.
가벼운 소형가전이라면 모를까 세탁기, 냉장고 같은 대형 폐가전은 밖에 놔두기 힘들잖아요. 아무튼 다행이었어요.^^
그럼 배출예약방법을 알려드리기 전에 먼저 수거 품목과 수거 불가 품목은 어떤게 있는지 좀 볼게요.
나중에 또 버릴게 생기면 저도 포스팅한 내용을 보고 참고하려고요.



수거가능한 품목은 단일수거가능품목과, 세트품목, 다량배출품목(5개이상 동시 배출)이 있네요.
*단일수거품목: 냉장고, 김치냉장고, 냉동고, 쇼케이스, 에어컨(실내기, 실외기, 일체형 등), 세탁기(일반, 드럼세탁기, 탈수기 등), TV(CRT, LCD, LED, 프로젝션), 전기오븐, 자동판매기, 런닝머신, 식기건조기, 식기세척기, 복사기, 전기정수기,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제습기
*세트품목: 오디어세트(전축), 데스크톱 PC세트(본체+모니터)
*다량배출품목: 가습기, 비디오플레이어, 스캐너, 연수기, 음식물처리기, 전기밥솥, 전기온수기, 전기히터, 청소기, 튀김기, 약탕기, 감시카메라CCTV, 빔프로젝터, 식품건조기, 영상게임기, 전기재봉틀, 전기비데, 전기주전자, 제빵기,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어, 믹서기(주서기), 선풍기, 유무선공유기, 프린터, 전기다리미, 전기안마기(안마의자 제외), 전기후라이팬, 족욕기, 토스트기, 모니터, 노트북, 내비게이션, 팩시밀리, 휴대폰, 오디오 본체, 오디오 스피커, 오디오 포터블




그리고 중요한 수거 불가 품목들도 알려드릴게요. 위에 사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가전제품 중에서도 수거가 안되는 것들도 있었네요. 장롱, 책상, 의자 등 폐가구도 수거가 안돼요. 전기장판, 온수매트도 안 되네요. 피아노, 가스레인지도 아.... 그렇군요. 배출방법은 제가 얼마전에 포스팅을 했어요.
링크 걸게요.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대형폐기물스티커 가격정보. 장롱, 책상, 침대 등 버리기 (출처 동두천시청 홈페이지, 신고필증

생활을 하다보면 종량제봉투에 버릴 수 없는 품목들이 나오잖아요. 책상, 의자, 가구 등 특히 이사를 갈 때 버려야 하는 것들이 나오기 마련인데요. 대형폐기물 스티커 가격을 포스팅하면 조금

ssaribanchan.tistory.com


드디어 수거예약을 해봅시다!
네이버 검색창에 아래 주소를 치니까
"수거 예약하기 -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 이 보였어요.
여기로 들어가세요.

들어가서 보니 깔끔한 홈페이지가 짠하고 나오더라고요.
수거예약하기도 보이고 예약조회변경도 보이네요.
무상방문수거 접수 절차 방법도 나와있어요.

1. 접수(배출예약) 2. 동의(개인정보) 3. 예약(배출정보) 4. 확인(신청완료) 5. 수거(폐가전 수거)
약간 떨리는 마음으로 수거예약하기를 눌렀어요. 스타트!

1단계 약관에 동의하기가 나오네요. 전체 약관 동의하려다가 혹시 몰라서 아래를 쓱~ 내려봤어요.
필수라고 표시된 약관은 당연히 체크표시 동의를 하고 2단계로 넘어갔어요. (제 기억으로 선택사항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약관동의가 끝나고 2단계 기본정보입력이 나왔어요.
고객명, 휴대전화번호, 상세주소까지 정확하게 입력했어요. 집주소 일반전화는 없어서 입력하지 않았고요.

주거구분도 입력했어요. 주거형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유무도 선택. 배출 희망일자도 선택하고요. 배출지는 안, 밖으로 되어있었어요. 저는 "안"으로 선택.
참고로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입니다. (기사님들이 세탁기를 엘리베이터로 1층까지 옮겨서 가져가셨어요.)




3단계 배출품목을 선택해야 돼요. 접수시 주의사항도 보시고요. 상기 유의사항을 확인하였습니다. 체크를 하고 저는 세탁기를 클릭했어요. 수량도 입력하라고 되어있더라고요.
수량은 1개 입력을 하고 일반세탁기인지 드럼세탁기인지 선택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수거신청 완료를 한 후 카톡으로 알림톡이 와요. 제가 예약한 일자와 예약번호 그리고 배출시 유의사항, 폐휴대폰 배출방법도 안내되어 있었어요.
배출시 유의사항 중에서 현장에서 인력수거 불가품목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것만 언급할게요.
사다리차, 크레인이 필요한 경우 / 제품 분해가 필요한 경우 / 에어컨 실외기가 위험한 곳에 설치된 경우

저는 운이 좋게도 수거예약을 인터넷으로 요청하고 바로 기사님이 전화를 주셔서 그날 바로 수거해가셨어요.
원래는 며칠 후에 방문배출예약을 했는데 신청한 날 마침 근처에서 수거를 하고 계셨나봐요. 그래서 지금 바로 갈건데 가능하냐고 하셔서 괜찮다고 한 후 부랴부랴 세탁기 근처 짐을 정리하고 가져가시기 편하게 뒷베란다부터 현관문까지 동선에 걸리적거리는 물건이 없도록 전부다 치우고 기다렸어요.
저희 집에 기사님은 두분이 오셨어요. 뒷베란다 안쪽에 있던 14kg 세탁기를 두분이서 번쩍 들어서 현관문까지 옮기는데 1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너무 빨리 끝나서 약간 허무했어요. 버리기 전까지 그렇게 고민하고 알아보고 했는데 이렇게 빨리 끝나다니. 그리고 뻥 뚫린 뒷베란다를 보니 그제서야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라고요. 혹시나 세탁기를 바닥에 끌고 가시면 어쩌나 층간소음 걱정도 했는데 들고 가셔서 전혀 시끄럽지 않았어요. 기사님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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