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입출금통장 한도계좌 풀기 후기 (한도제한 해제 신청 방법은?)

업비트 코인 거래를 위해서 케이뱅크(K뱅크) 입출금 통장을 만들고 거래한 지도 꽤 된 것 같아요. 그런데 MY입출금통장 한도제한을 풀 생각을 안 하고 있었어요. 최근에 높은 금리의 적금, 예금에 가입하기 위해 많이들 가입하시는 신협 비대면 입출금통장의 경우는 큰 금액을 이체해야 될 상황이 종종 있어서 한도제한 해제를 신청하고 풀기에 성공했었는데요.

<입출금통장 한도계좌로 표시됨>

케이뱅크는 오고가는 금액이 작아서 한도제한 풀기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갑자기 그래도 풀어놔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먼저 케이뱅크 MY입출금통장 내역으로 들어갔어요. 금액 누르면 거래내역이 바로 보이잖아요. 거기에 들어가서 오른쪽 상단을 보면 "관리"가 보여요.

관리로 들어가면 계좌관리가 짜잔!

 

계좌관리에 보면 한도계좌 해제 신청 외에도 계좌비밀번호 변경, 출금계좌관리, 해지신청 등 이것저것 할 수 메뉴들이 보여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당연히 아시겠지만 "해제"를 하시는 거예요. 해지는 통장 없애는 거니까 그건 나중에 할 일이 생기면 하세요.

 

계좌관리에서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케이뱅크 메인 화면에서 하단 오른쪽 사람모양 누르면 다양한 메뉴들이 나오는데요. 쭉 내려다가 보면 계좌 카테고리에서 한도계좌 풀기라고 보이실 거예요. 거기서도 신청할 수 있어요.

 

한도계좌 풀기로 들어가보면 한도계좌가 무엇인지 설명이 나와요. 계좌가 범죄에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거래 목적이 확인되기 전 까지는 새로 개설된 통장의 1일 이체, 출금 한도를 제한하고 있다고 해요. 내용을 쭈~욱 읽어보고 하단에 다음을 눌렀어요.

 

100만원이상 이체, 출금을 위해 약관에 동의해주세요. 별도 서류제출이 필요없는 공공 마이데이터의 사용에 동의하고 계좌의 한도를 풀어보세요. 라고 되어 있네요. 신협에서 한도 제한 풀기 신청을 할 때도 이런게 있었나 생각을 해봤는데 모르겠어요. 최근에 해놓고도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

 

별도 서류제출이 필요없다고 하니 그냥 시도해봤어요. 필수항목 모두동의에 체크를 하고 간편비밀번호 누르고 휴대폰 본인인증도 하고 나면 한도풀기가 파란색으로 활성화가 돼요. 이걸 누르면.. 오~ 이제 한도가 풀리는 것인가!

공공 마이데이터의 오류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라니요. 오전 7시 30분 쯤에 시도를 해서 그런가 싶어서 오전 9시를 넘기고 다시 시도해봤어요. 성공했을까요?

 

 

 

여전히 위와 같은 문구가 나타났어요. 실패!

현재 무직상태라 필요한 정보 조회가 안 되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 신협 비대면 계좌 한도제한을 풀었을 때처럼 공과금 고지서(도시가스 지로영수증으로 시도함.)를 첨부하면 되려나 싶었는데 어쨌든 이번달 도시가스 지로는 다른 통장에서 돈이 나갔기 때문에 포기를 하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그래도 혹시나 다른 방법이 있나 싶어서 케이뱅크 고객센터에 한도제한풀기로 검색을 해보니 정보가 나오기는 하는데 무직인 저한테는 서류제출 말고는 방법이 없는듯 했어요. 방금 실패한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하기, 사진으로 증빙서류 제출하기, 공동인증서로 직장인 간편인증 이렇게 3가지 방법이 나왔어요.

 

 

 

 

무직 상태인 저는 다음달까지 기다렸다가 가스비 고지서로 신청을 해봐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뭔가 느낌이 좀 쎄해서 지금 할 건 아니지만 증빙서류 제출하기를 눌러봤어요. 그런데..헐...ㅜ.ㅜ 예상치 못한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출할 서류를 선택해주세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휴대폰요금, 전기, 상하수도, 도시가스 고지서, 건강보험 고지서, 관리비 고지서, 지방세, 국세고지서 등 여러가지 증빙서류들이 보였는데 제가 시도하고자 했던 도시가스 고지서 부분을 보시면 "본인 명의 고지서만 가능"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오마이갓! 제 명의가 아니었어요. 주소만 같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참고로 2군데 신협에서 비대면 계좌 한도제한 풀기 성공을 했었는데요. 작년에 한 곳에서는 그 계좌에서 공과금 납부를 하고 도시가스 지로로 증빙을 첨부했는데 은행 직원이 전화를 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풀어주셨어요. 가장 최근에 또 다른 신협에서 신청을 했을 때도 도시가스 고지서로 첨부를 했는데 한 시간안에 바로 승인이 나서 한도제한이 풀렸었어요. 둘 다 본인 명의가 아닌데 왜 성공을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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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에는 일정금액 이상의 정기적금 가입이 되어있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신협은 본인명의가 아니더라도 주소만 같으면 승인해 주시는건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괜히 한도를 풀려고 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직장을 다녀? 그럼 해제하기 더 쉬워질텐데.. 등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네요. 현실로 돌아와서 휴대폰 요금은 자동이체를 걸어놔서 곤란하고 나머지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만 남았는데... 이건 주소지를 본다니 불가능은 아니지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나중에라도 한도제한을 풀고 싶을 때가 올까 싶어서 혹시몰라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증빙 촬영 유의사항 남겨요. 관리비는 지난달 이번달 고지서 원본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사진 찍는 요령도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서류 전체를 촬영하여 제출해주세요. (최대 5장) 에혀.... 아침부터 쇼를 했네요. 간단할 줄 알았고 만약 안 되더라도 다음달에 가스비로 하면 되겠다 간단하게 생각을 했는데 그마저도 불가능하게 돼서 기운이 좀 빠지네요. 그래도 새로운 정보를 알았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렵니다. 케이뱅크 한도제한 풀기 후기 여기서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