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요리 컨텐츠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사실 사진은 예전에 찍어 놓은 건데요. 언제 올릴까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올리네요. 바른어묵을 넣은 색다른 계란말이 만들기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의 바른어묵 감자베이컨. 마트에 갔다가 핫바가 생각이 나서 구입했었는데 맛은 괜찮은 것 같아요. 그냥 데워 먹어도 괜찮고 계란말이와도 무난하게 잘 어울렸어요.
바른어묵의 원재료, 칼로리, 영양성분정보도 확인하시라고 찍어 봤어요. (어묵은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사용)
평소에 김달걀말이를 자주 하는데요. 이 날은 어묵의 모양이 핫바같아서 달걀말이 만들기에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계란을 많이 안 넣어도 도톰하게 나올 것 같았어요.
달걀 개수는 평소 5개이상 하는데 이때는 3개~4개 정도 했을 거예요. 계란 크기도 다 다르기때문에 그때 그때 원하시는 양만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때 소금, 후추 조금 기호에 따라서 마요네즈 조금 넣어도 돼요. 원래는 물도 약간 넣는데 이날은 넣지 않았어요.
이제 지금부터가 달걀말이 만들기에서 중요한 작업입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은 조금만 넣으시고 계란물을 적당히 넣으셔야 해요. 저는 두번 나눠서 넣었는데요. 계란을 5개이상 할 때는 3번정도 나눠 넣으면서 말아요. (한번에 넣고 말기는 힘들어요.)
계란말이는 몇 번 하시다보면 금방 요령이 생기실 거예요. 처음엔 예쁘게 안 말려도 그 다음 말 때부터 신경을 쓰고 마지막에 모양을 좀 잡아주면 어느정도는 모양이 잡히더라고요.
계란물을 한번 더 넣고 모양을 잡아가면서 잘 말아줍니다. 어묵을 넣어서 그런지 모양잡기가 더 편했던 것 같아요.
짜자잔~! 계란말이 사각팬이 아니지만 잘 말아졌어요. 솔직히 계란말이팬이 있으면 더 모양이 잘 나왔을 거예요. 살짝 아쉽지만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완성된 달걀말이는 도마에 올리고 칼로 잘라주면 되는데요. 뜨거울 때 바로 써는 것보다 살짝 식은 다음에 써는게 좀 더 잘 됐어요.
저는 반찬통에 넣었지만 예쁜 접시에 담으면 더 좋겠죠? 기호에 따라서 케찹까지 뿌려주면 크~!
어묵 식감이 탱글하니 밋밋한 계란말이의 식감을 더 좋게 만들어줬고요. 어묵도 계란과 잘 어울려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참고로 쯔유를 넣고 만든 김계란말이도 맛있어요. 어묵 또는 쯔유, 김을 넣고 색다른 계란말이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순한 밥반찬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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