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렇게 tv에서 맛있다고 달다고 얘기하던 망고포도 샤인머스켓을 저도 주문해보았습니다.
사실 샤인머스켓이 바나나처럼 저가의 과일이 아니기때문에 구입까지도 고민이 많았는데요.
맛이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할인을 좀 해서 2만원에 두송이(등급 특)를 주문해봤어요. 한송이는 싱싱해보이는데 다른 작은 한송이는 좀 많이 익은 건지 몇 개 갈라진 것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상태가 좋아보였어요.
드디어 실물로 샤인머스켓을 보는 구나.
어떤 맛일지 그리고 정말 망고만큼 달달할지 궁금하더라고요.^^
먼저 과일은 그냥 먹으면 안 되겠죠. 알알이 분리한 후 식초 몇방울 넣고 깨끗하게 씻은 후 수시로 꺼내먹기 편하도록 밀폐용기 반찬통에 넣었어요.
이 상태로 냉장보관해서 먹으려고요.
혹시 몰라서 샤인머스켓 보관법을 찾다보니 일반 포도보다 보관기간이 더 긴가봐요. 그래서 한 두송이 정도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천천히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이제 먹어 본 후기를 올릴게요. 먼저 첫 식감은 톡하고 껍질이 터지면서 부드러운 과육이 샥 느껴져서 좋았어요. 일반 포도의 신맛보다 달콤한 맛만 남아있는 느낌이었고요. 싱그러운 과일향이 나는데 이게 포도향인지 망고향인지 구분은 안 갔지만 향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껍질채로 먹을 수 있고 씨가 없어서 먹기가 참 편하더라고요.
다만 처음엔 몰랐는데 거의 다 씹을 때 쯤 껍질이 입안에 남는데 그게 좀 껄끄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어쨌든 왜 샤인머스켓을 사먹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달콤한 샤인머스켓이면 칼로리가 높지않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 검색찬스를 썼어요.
샤인머스켓의 칼로리와 영양성분 자료출처는 네이버 지식백과 식약처 자료입니다. 100g 기준으로 본다면 60칼로리가 안 되네요. 일반적으로 먹는 포도, 바나나, 사과의 칼로리는 어떤지 궁금해서 이것도 검색해봤어요. 네이버 지식백과 찬스!
바나나는 예상했던대로 100g당 칼로리가 93kcal로 높네요. 그에 비해서 포도랑 사과는 샤인머스켓과 큰 차이가 없는 걸로 보여요.
그렇군요. 궁금증 해결입니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샤인머스켓을 먹어 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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