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만들어 본 말린바지락을 이용한 꽈리고추 간장조림(볶음) 만들기. 만드는 방법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말린바지락, 건바지락은 엄마가 시장갔다가 사오셔서 조금만 덜어서 가져왔어요.^^
엄마가 해주신 말린바지락 배추된장국을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된장국 해먹으려고 가져왔다가 꽈리고추조림으로 변경됐네요.ㅋㅋㅋ
말린바지락은 1시간정도만 불려도 충분하더라고요. 크기가 작아서 그런 것 같아요.
이때 혹시 몰라서 소주도 넣었어요. 비린내...음.
마트에서 득템한 줄 알았던 800원짜리 꽈리고추입니다. 이것때문에 제가 30분을 서서 고생을 했어요.
너무 싸서 사실 걱정을 했는데 우려했던대로 고추씨가 전부 까매졌더라고요.
버리자니 아깝고 이미 요리는 시작했고요.
그냥 하나하나 다 갈라서 고추씨를 다 뺐어요.
중간정도 하다가 버릴까 고민했네요.
다 끝까지 씨를 발라내고 나머지 잔해?들은 버렸습니다. 아...힘들다. 다신 안 사야지.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불린 바지락과 마늘, 꽈리고추를 넣어 주세요.
간장, 요리당, 소주, 물조금, 참기름, 후추를 넣고 볶듯이 졸여줍니다.
저는 꽈리고추가 푹 익은게 좋아서 좀 오래 볶았는데요.
아삭한 식감을 좋아 하시면 덜 볶으셔도 돼요.
오랜만에 갑자기 뜨끈한 물에 밥말아서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물에 말아봤어요.
맛은 어땠을까요?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처음엔 좀 비린맛이 났어요. 근데 계속 먹다보니 익숙해져서 괜찮았고요. 맛있었어요.
조개젓이 비리잖아요. 물론 그것보단 덜 비리지만 특유의 조개비린맛을 안 좋아하시면 안 드시는게 나아요. 근데 전 되게 맛있더라고요.
아! 저희 언니가 비린맛에 굉장히 약한데 좀 먹다가 못 먹겠다고 포기하더라고요.
혹시 해드실 분들은 꼭 소주 넣으세요!
그리고 데워드셔야 덜 비려요. 차가울때 맛보니 더 비려졌더라고요.아무튼 제 입맛엔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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