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요마트(GS더프레시) 초코붕어싸만코 아이스크림 배달 주문 후기

얼마 전부터 갑자기 빙그레 초코붕어싸만코가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전에 처음 먹어봤을 당시에는 이 정도로 맛있다고 느끼지 않았었는데 먹고 난 후부터 주기적으로 그 초코맛과 크런치 식감이 자꾸 생각이 났어요. 그런데 초코붕어싸만코가 일반 마트에는 거의 없고 아이스크림 전문 할인매장에 가야 있었기 때문에 못 사 먹고 있다가(귀찮아서ㅋ) 드디어 요기요 요마트 배달로 주문을 해서 먹은 후기를 올릴까 해요.

요기요 요마트 gs the fresh 아이스크림 배달

 
 
요마트로 초코붕어싸만코를 주문하기 전에는 혹시 인터넷 쇼핑몰에 무료배송으로 10개 정도만 살 수 있는 곳이 없나 찾아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대부분 20개 이상을 사야 했고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동네 무인 셀프계산 할인점으로 가야겠다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언니가 요마트에 초코붕어싸만코가 있다는 걸 알려줬어요. 오~ 그래? 나이스!
 
 

 
 
초저녁쯤에 요기요 요마트 배달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던 걸로 기억해요. 포장상태도 괜찮아서 녹지 않고 잘 왔어요. 오랜만에 요마트로 주문한 김에 아이스크림(초코붕어싸만코 CRUNCH, 빵또아, 까페오레) 말고도 gs더프레쉬에서 주문할 수 있는 리얼 고소한 두유 1L와 콩나물, 1974 왕두부도 같이 구입을 했어요.
 
 

요기요 요마트 gs더프레시 영수증

 
 
그리고 마침 요기요 요마트 주문 시 5천 원 할인 행사와 아이스크림 5개(단일품목) 이상 주문 시 개당 천 원이던 가격이 8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행사도 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살 수 있었어요. 위에 보시면 기본행사 -1,000원 보이시죠? 이게 200원씩 할인이 돼서 저렇게 보이는 거더라고요.
 
오! 그러고보니 제가 이날 샀던 아이스크림 3종류 모두 빙그레 제품이었네요. 참고로 카페오레 가격은 개당 600원, 빵또아는 개당 천 원이었어요. 동네 할인점만큼 저렴하게 잘 산 것 같아요. ^^*
 
 

 
 
그럼 이제 제가 좋아하는 빙그레 초코붕어싸만코 크런치 아이스크림을 좀 볼까요? 패키지 앞면에 "달콤한 초코시럽과 바삭바삭 크런치"라는 문구가 보여요. 솔직히 처음에 먹었을 때는 초코시럽이 좀 저렴한 맛이 나서 그냥 그랬던 걸로 기억해요. (심지어 전에 포스팅했던 글을 보니 시럽양을 줄였으면 좋겠다는 글도 썼었음)
그런데 참 신기한게 어느 순간부터 그 헤이즐넛 초코시럽 맛과 크런치의 맛이 자꾸 생각이 났어요.
 
 

 
 
패키지 뒷면을 보면 여러가지 정보들이 나와 있어요. 아이스크림 보관은 꼭 영하 18도 이하 냉동보관을 해야 하는 거 알고 계시죠? 원재료명도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고요.
칼로리가 나와있는 영양정보도 보이네요.

*총 내용량 150ml 칼로리 210kcal
그 외에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단백질 등 정보도 나와있어요.
 
 

 
 
위풍당당한 붕어과자의 모습!
천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이 정도 아이스크림 간식이면 가성비 Good!
그나저나 요즘 길거리 붕어빵, 계란빵, 호떡 가격도 올랐던데.. 앞으로 얼마나 더 오를지 물가 상승 속도가 정말 무섭네요.
 
 

 
 
붕어를 반 잘라보면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헤이즐넛 초코시럽이 보여요. 시럽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초코시럽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데 초콜릿아이스크림의 맛은 상대적으로 연한 편이지만 초코시럽, 붕어과자, 크런치,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좋았어요.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저한테는 자꾸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다른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초코 붕어싸만코는 녹으면 안돼요. 꽝꽝 얼었을 때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아직 냉동실에 남아 있는 초코붕어, 빵또아를 생각하니 침이 또 고이네요. 요즘 간식이 넘쳐나서 천천히 먹고 있었는데 이따 점심 먹고 후식으로 반 잘라먹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