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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후기(포장,배달음식)

메가커피 메뉴 가격정보! 카톡 선물하기 바코드 쿠폰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애증의 키오스크

by 백싸리7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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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메가커피 카페 가보셨나요? 저는 최근 친구 덕분에 처음 가보게 됐어요. 오늘은 그 후기를 올릴까 해요. 요즘 동네에서 보일 정도로 매장수도 늘고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많고 메뉴까지 다양해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잖아요. 그런데 저는 지나가면서도 한 번 가봐야지 생각만 했지 실행에 옮기지는 않고 있었어요.



<메가MGC커피 그릭요거 딸기놀라 신제품>

 

 

그러다가 일주일 전쯤에 친구한테 카카오톡 선물을 받게 됩니다.

오~! 이건 뭐지? 뭘 보냈을까 두근대는 마음으로 열어보니 메가MGC커피 그릭요거 딸기놀라 총 2개 쿠폰이었어요. 친구가 메가커피에서 신제품 그릭요거 딸기놀라를 먹다가 평소 요거트를 좋아하던 제가 생각이 났는지 2개나 카톡 선물하기로 보냈던 거였어요. 고마워~ 친구야^^*

 

 

<카톡 선물하기 쿠폰, 교환권 저장>

 

 

이 쿠폰 자체 사용기한은 2024년까지였던 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본 상품은 2023년 3월 1일까지 매장에서 교환 가능합니다. 시즌 한정 상품으로 단종 및 판매 중단으로 인해 교환이 불가능한 경우, 쿠폰 가격 이상의 다른 상품으로 교환가능(초과금액 추가 지불)합니다. 다른 상품 교환이 아닌 환불을 원하실 경우, 유효기간 만료 전 고객센터로 문의 부탁드립니다.라고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2월 달 안에는 가야지 생각하다가 최근에 가게 된 거예요.


그런데 저는 새로운 곳에 대한 두려움과 키오스크 주문에 대한 걱정 등 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걱정부터 하고보는 타입인데요. 참고로 MBTI 유형은 ISFJ 잇프제입니다. 메가커피를 가야지 생각만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어요. 특히 키오스크 주문이 무섭더라고요. 예전에 롯데리아에서 키오스크 주문할 때 (제가 잘못 넣어서) 카드인식 오류가 난 이후부터 키오스크만 보면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아예 주문을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새로운 매장의 키오스크는 뭔가 또 살짝 다르지 않을까 걱정부터 됐어요.

 

 

 

 

제가 갔던 메가커피 매장에 있던 키오스크인데요. 화면 옆에 EASY ORDER이라고 주문 방법이 나와있었어요. (현금은 카운터에서 주문해주세요.) 저는 이걸 미리 블로그 사진에서 찾아보고 숙지한 후 간 거였어요. 메뉴 선택하고 결제하기. 먹고 갈지 포장할지 선택하고 쿠폰사용인지 카드결제인지 선택을 하고 딱히 적립할 것도 없어서 주르륵 나오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끝!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는 않았어요.

 

 

 

 

카드 넣는 곳도 확인하고 긁는 곳도 바코드를 대는 곳도 블로그 후기 사진을 먼저 보고 갔어요. 혹시나 바코드 인식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번호를 입력해서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갔어요. 그리고 쿠폰이 2개인데 한꺼번에 사용이 가능한 건지도 알아봤는데 정확한 답변을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갔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요. 


아무리 찾아봐도 제가 주문하려고 했던 신제품 "그릭요거 딸기놀라" 메뉴가 안 보이는 거예요. 다행히 뒤에 기다리는 손님은 없었지만 화면에 주문 가능한 시간(초)이 줄어드는 게 보여서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했어요. 이게 뭐라고 이걸 못 찾는 거지? 내 눈이 이상한 건가? 와.. 진짜 환장하겠는 거예요. 주문방법 예습도 하고 온 건데 메뉴를 못 찾아서 이렇게 버벅댈 줄이야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안 되겠다 싶어서 매장 직원에게 메뉴 이름을 말하고 어느 카테고리에 있는지 여쭤봤는데 추천메뉴(신제품)에 있을 거라는 거예요. 거기도 봤다고요..ㅜ.ㅜ 없었다고요. 혹시나 품절이라고 어둡게 칠해진 메뉴에 있나 싶어서 4,400원 가격으로 찾아봤는데 역시나 없었어요. 포기.. 결국 직원에게 주문을 했어요.

 

 

<메가 스틱: 디카페인 제품들, 스테비아 믹스커피 등>

 

 

그런데... 알고 보니 키오스크에 그릭요거 딸기놀라가 등록이 안 되어 있던 거였어요. 직원도 당황했는지 한참을 찾다가 어딘가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고 있었어요. ㅜ.ㅜ 힝... 아주 작은 에피소드였지만 저한테는 잠깐동안이었지만 심장이 쿵쾅대는 경험이었어요. 키오스크가 더 싫어질 뻔했는데 제 잘못이 아니란 걸 알고 나니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구경했는데 건강한 단맛 천연감미료 스테비아 믹스커피, 스테비아 디카페인 믹스커피 스틱제품이 있더라고요. 그외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도 보이고 옆에 제품으로 만들어진 차들이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음료 외에도 한끼 식사로도 가능한 NEW니까 신제품이겠죠? 허니버터 피자(5,100원), 마르게리타 피자(5,400원)도 보이고요. 제가 좋아하는 쌀가루와 감자로 만든 감자빵(1개 3,500원)도 보였어요. 가격이 저렴했다면 추가로 구입했을 텐데 아쉽네요.

 

 

<메가커피 신제품 딸기메뉴들>

 

 

제가 주문했던 딸기 신제품들도 보였어요. 리얼 베리 티플레저 3.8 / 그릭요거 딸기놀라 4.4 / 크리미 생딸기 도넛 3.3

 

드디어 아래 메뉴판 사진이 나왔어요. 커피제품, 스무디&프라페, 쥬스, 브라운슈거, 라떼(커피O, 커피X), 모히또&에이드 마지막으로 티까지... 생각보다 메뉴가 진짜 많네요. 아메리카노 1,500원 실화입니까? 아이스가 2천 원이라니... 왜 손님이 많은지 알겠어요.

 

 

<메가커피 메뉴판 가격 정보>

 

 

커피 외에도 퐁크러쉬(죠리퐁+쉐이크), 허니퐁크러쉬, 요거트 스무디, 프라페(쿠키, 딸기쿠키, 리얼초코, 민트 등), 딸기쥬스, 딸바, 초바, 오곡바나나, 흑당라떼, 흑당밀크티라떼, 흑당버블티라떼, 흑당버블밀크티, 곡물라떼, 민트크림초코, 고구마라떼, 로얄밀크티, 딸기라떼, 메가초코, 오레오초코, 토피넛라떼, 모히또(무알콜) 라임/ 청포도/ 자몽, 얼그레이, 캐모마일, 체리콕 등 정말 다 가격이 저렴하네요. 음료 가격정보는 위 메뉴판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

 

 

 

 

추가 요금만 내면 스테비아, 아몬드 밀크(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 라이트 바닐라 시럽으로 옵션 변경도 가능하다니 놀랍네요. 칼로리, 당류 등 체중관리(칼로리)나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옵션 변경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건 제가 포장해 온 그릭요거 딸기놀라사진이에요. 생딸기와 라즈베리가 들어간 그릭요거트에 건강한 그래놀라가 만나 든든하게 즐기는 한 끼 메뉴라고 하더니 요런 녀석이었네요. 생각보다는 양이 적어 보여서 약간 실망을 했는데 막상 섞어서 먹어보니 제품설명대로 든든하더라고요.

 

 

 

 

우선 과일들이 신선해서 좋았고요. 딸기시럽이 들어간 달달한 요거트와 고소한 그래놀라, 새콤한 과일의 조합이 제 입맛에는 괜찮았어요. (맛있는 딸기우유맛) 다만 인공의 딸기시럽 양을 반 정도로 줄이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릭요거트라고 해서 꾸덕할 줄 알았는데 일반적인 요플레의 묽기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어쨌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메가커피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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