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맛집 동두천 봉이네 식당 제육두부김치, 계란말이, 김말이, 머마감자튀김 후기

오늘은 오랜만에 제가 좋아하는 가성비 맛집 동두천 봉이네 식당 후기를 올릴까 해요. 예전에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평소에 자주 먹던 돈까스, 청국장찌개, 간장계란밥, 떡만둣국이 아닌 제육두부김치를 처음 주문해 봤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이렇게 다시 포스팅을 하게 됐어요.
그럼 봉이네 식당 후기 시작합니다!

이번에 동두천 봉이네식당에서 주문한 메뉴는 제육두부김치, 김말이, 머마감자튀김(머스타드마요), 계란말이까지 4개를 주문했는데요. 배달앱은 배민을 이용했어요. 요기요는 배달비가 있지만 배달의 민족에서는 배달팁이 없거든요. 그리고 메뉴 차이도 약간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주문하실 분들은 배민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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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봉이네를 좋아하는 이유는 양도 많고 맛도 무난하고 그리고 랜덤(주문 금액에 따라 차이는 있는 듯)으로 서비스를 보내주세요. 거기에 현재 기준으로 배달팁도 없어서 제가 안 시킬 이유가 없는 거예요.

<탐사 제로사이다 칼로리 등 영양성분정보>

이번에는 서비스로 탐사 제로사이다 1.5L짜리를 주셨더라고요. 제로콜라는 들어봤는데 사이다로 제로사이다가 있었나 보네요. 이번에 처음 마셔봤는데 칼로리가 없음에도 어쩜 이렇게 달달한지 참... 감미료가 들어가서 인 것 같은데 어쨌든 칼로리만 놓고 본다면 가끔은 마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짜자잔! 제가 주문한 제육두부김치, 계란말이, 김말이, 머스터드마요 감자튀김입니다. 정말 푸짐해 보이지 않나요? 참고로 이날은 주문하지 않았지만 봉이네식당 떡볶이는 가성비 갑이에요. 매운 떡볶이를 잘 드신다면 강추!
저는 맵찌질이라 몇 개만 맛보고 나머지는 가족들이 다 먹는데 볼 때마다 가격대비 양이 많아서 남는게 있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봉이네 계라말이 가격 7천원>

계란말이를 주문할까 간장계란밥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반찬이 필요해서 결국 선택한 봉이네 계란말이인데요. 두툼하니 맛도 고소하고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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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참 신기한게요. 집에서 똑같이 계란말이를 해도 왜 식당에서 만든 계란말이가 더 고소한 걸까요? 제 느낌상 우유나 물을 넣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집에서 계란말이를 할 때 부드럽게 하려고 넣는데 여긴 물기를 넣지 않고 대신에 말 때 헐겁게 말아서 식감이 괜찮지 않았나 싶어요. (김밥을 말 때 너무 꽉 마는 것보다 살짝 헐겁게 마는 게 맛있음) 다음에는 물(두유, 우유)을 넣지 말고 마는 방법을 좀 달리해봐야겠어요.

<봉이네 머마감자튀김 가격 4천원>

다음은 머스타드마요 감자튀김과 반찬 4종(숙주나물, 미역줄기볶음, 어묵볶음, 단무지무침)은 어떤 메뉴에 같이 온 건지 아니면 서비스인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 입맛이 무난하기 때문에 이것도 밥반찬으로 잘 먹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처음 시켜 본 머스타드마요 감자튀김은 좀 더 바삭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래도 저는 역시나 잘 먹었습니다. ㅋㅋ

꺄호~! 이날의 메인 메뉴 제육두부김치가 나왔네요.
신김치를 들기름에 볶아서 그런지 기름기가 많지 않은 부위의 돼지고기를 사용했음에도 기름이 반질반질하죠? 들기름과 새콤 달콤 매콤 김치가 만나서 기대했던 것보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떡볶이가 매워서 빨간 양념이 들어간 두부김치도 너무 매우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요. 생각보다는 덜 매웠어요. 그래서 좀 더 먹을 수 있었어요.

같이 온 두부도 무난하니 괜찮았어요. 양도 푸짐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하고 고소해서 제육김치볶음과 같이 먹었을 때 찰떡이었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날씨가 추우니까 두부가 따뜻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해요. 차가워서 데워먹을까 하다가 그냥 먹었는데 다행히 제육김치볶음이 따뜻해서 괜찮더라고요. ^^*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해서 거의 주문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담는 김말이(5개 3천원)까지...  짭짤 고소하니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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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요. 제가 김말이를 또 시켰는데 좀 달라진 것 같아요. 그래도 맛은 있네요. ^^*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