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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후기(포장,배달음식)

기프티콘이 생겨서 스타벅스 미니케이크 테이크아웃 해왔어요. (케잌메뉴 가격정보)

by 백싸리7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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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동두천 지행역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다 온 이야기를 할까 해요.

집에만 있다보니 카페에 갈 일도 없고 당연히 스타벅스도 잘 안 가게 됐는데요. 친구가 얼마 전에 화장품 세트를 선물해줬었는데 그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까지 보내준 거예요. 그래서 커피는 안 마시지만 미니케이크를 사려고 스타벅스에 다녀왔어요.


 

 

역시 스타벅스는 뭔가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나마도 제가 유일하게 친구를 만났을 때 가자고 하는 카페가 스타벅스거든요. 물론 항상 사람이 많아서 코로나가 생긴 후부터는 간 적이 몇 번 없지만 우유 대신에 두유로 선택을 할 수도 있고 디카페인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숏 사이즈가 있어서 저처럼 음료를 조금만 먹는 사람한테 맞는 카페 같아요. 그렇지만 이 날은 미니케이크를 사러 간 거니까 쇼케이스에 있던 케이크들 사진을 좀 찍어봤어요. 

 

 

 

 

스타벅스 케잌 메뉴, 가격, 칼로리 참고하세요.


*블루베리 쿠키 치즈 케이크 6,900원 / 985kcal

*호두 당근 케이크 6,500원 / 1,020kcal


몇 년 전에 블루베리 쿠키 치즈 케이크는 포장해서 먹은 적이 있어요. 그때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좀 아쉬웠던 기억이 나요. 호두 당근 케이크는 블로그에 맛있다는 후기가 보여서 구입할까 고민을 했다가 호두가 너무 많은 것 같아 결국 저는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로 선택하게 됐네요.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 5,900원 / 443kcal

*The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5,900원 / 456kcal


참고로 칼로리는 1개당 칼로리로 케이크 무게가 다 다르잖아요. 감안하고 보셔야 할 것 같아요. 물론 한 개를 한 번에 다 드신다면 그냥 칼로리만 보셔도 될 것 같기는 해요. 티라미수 롤도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결국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픽!

 

 

 

 

*슈크림 가득 바움쿠헨 6,900원 / 564kcal

*보늬밤 몽블랑 롤 6,700원 / 430kcal


전에 tv에서 바움쿠헨 만드는 공장이 나왔었는데 그때 쌀가루로 만들었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성분을 봤는데 밀가루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패스했네요. 쌀가루였으면 바움쿠헨을 선택했을 거예요. 

 

 

 

 

*클라우드 치즈케이크 5,500원 / 532kcal

*레이어 가나슈 케이크 5,700원 / 576kcal

*레드벨벳 크림치즈 케이크 5,500원 / 510kcal


스타벅스 진열대 맨 위에 있던 조각 케이크 3종도 보이네요. 치즈케이크도 먹고 싶었는데 결국은 무난한 초코로~

 

 

 

 

포장하고 사진 한 컷 찍어봤어요.

참고로 결제는 친구가 선물해준 기프티쇼(기프티콘) 바코드 스캔을 하고 나머지 차액은 카드결제를 했어요. 원래 추가금은 현금으로 하려고 동전도 가져갔는데 그 자리에서 동전을 꺼내기가 좀 민망한 거 있죠.

소심한 성격 탓에 그냥 카드로 결제를 하고 나왔네요. 그나저나 동전은 어디서 써야 하나~ ㅎㅎ

 

 

 

 

집에 와서 두 스푼 먹어봤는데요. 역시나 사르르 녹는 초코 생크림과 폭신한 시트, 씹히는 식감이 좋았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 잘 어우러져서 예상대로 맛있었어요. 미니 케이크답게 사이즈는 작았지만 초코맛이 진해서 많이는 못 먹겠더라고요. 입에서는 더 먹고 싶죠. 그런데 위장이 약하다 보니 더 먹으면 또 부대낄 것 같아서 조금만 먹고 냉장고에 넣어놨어요. 앞으로 몇 번 더 나눠서 먹을 것 같네요. 오랜만에 다녀온 스타벅스에서 사 온 미니 케이크로 소확행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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