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만두피가 도톰하고 폭신한 왕만두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원래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얇은 피 만두를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어느 순간 폭신한 왕만두의 매력에 빠져버렸더라고요. 그리고 시중에 파는 정형화된 냉동만두, 교자를 자주 접하다 보니 마트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왕만두(찐만두)를 가끔 포장해서 먹으면 투박하면서도 푸짐한 만두소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동두천에 왕만두(찐만두)가게가 몇 군데 있지만 그중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도 좋은 바블리 옛날 왕만두 포스팅을 할까 해요.
만두가게 위치는 지행역에서 좀 멀어서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동두천중앙역과 보산역 중간에 위치해(주소: 중앙로 304)있고 문화극장 근처 서울병원 사거리에 있어요.
바블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김치 왕만두, 고기 왕만두, 찐빵의 가격정보도 올려드릴게요.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찐만두 가격도 그만큼 올랐던데 아직 여기는 저렴하더라고요.
참고로 왕만두도 맛있지만 찐빵도 드셔 보세요. 적당히 달달한 팥소가 듬뿍 들어있어서 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거예요.
저는 이 날 김치, 고기, 찐빵까지 종류별로 섞어서 포장해왔었어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만두는 1개만 먹으려고 했는데 2개를 먹고 찐빵까지 반 조각을 먹었더니 소식가인 저는 배가 부르더라고요. 물론 식사대용이 아닌 간식으로 먹은 거예요.
왕만두를 보고 있자니 예전에 고등학교 때 학교 앞에 있던 왕만두 가게가 생각이 나네요. 그 당시에 크기가 진짜 컸었고 개당 가격은 500원이었었는데 2개만 먹어도 점심 한 끼가 해결됐었어요.
맛도 진짜 맛있었는데... 후추향이 좋았던 그때 그 고기 왕만두가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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