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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영화,애니 후기

밀라 요보비치 주연 영화 "몬스터 헌터" 후기

by 백싸리7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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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우연히 tv 채널을 돌려 보다가 ocn에서 TV 최초 몬스터 헌터(Monster Hunter)라는 영화가 하고 있었어요. 마침 시작한 지 5분 좀 넘은 것 같아서 오랜만에 티비 영화나 볼까 생각이 들어 대략적인 영화 정보부터 검색을 해봤어요.



*감독: 폴 앤더슨 (배우자 밀라 요보비치 ,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폼페이 최후의 날 등 감독, 제작)
*주연: 밀라 요보비치(아르테미스 대위), 토니 자(몬스터 헌터)
*장르: 액션, 모험 / 러닝타임: 103분
*개봉: 2021년 2월 10일 / 평점: 7.83

헐... 레지던트 이블 감독이었네요. 제가 좀비영화에 푹 빠지게 된 계기가 됐던 (그때도 tv 채널 돌리다 우연히) 레지던트 이블 감독이었다니 어쩐지... ㅎ 그런데 막상 알고 나니 레지던트 이블과 비교가 좀 돼서 아쉬운 점도 보이지만 어쨌든 감상 후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주연을 맡은 밀라 요보비치도 나이가 꽤 많을 텐데 그 정도 액션을 한다는게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또 다른 주연 토니 자와 싸우는 액션 장면은 굳이 왜 둘이 싸울까 생각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은 눈을 뗄 수 없게 하긴 했어요.

*간략 줄거리: UN합동 보안 작전부 아르테미스 대위는 행방불명된 팀원들을 찾기 위해 나서지만 실종된 그들과 같은 이상 현상으로 거대 몬스터의 세계로 빠진다. 하지만 눈앞에 닥친 강력한 몬스터들의 습격으로 유일한 생존자가 된 그녀는 몬스터 헌터와 마주하게 되는데... 다시 인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몬스터와 맞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내용 출처: 네이버 영화 몬스터 헌터 기본정보]



제목이 몬스터 헌터인 만큼 괴물이 많이 나와요. (몬스터 CG 좋았음) 아래 사진에 나오는 덩치가 큰 괴물말고도 햇빛이 없는 땅 밑에서 사는 대형 거미 무리도 나오는데요. 그 괴물 거미에게 잡혀서 죽는 대원이 있었는데 사람 몸에 알을 까서 부화되는 장면은 너무 징그러워서 보기 좀 어려웠네요.
검색한 영화 정보로는 12세 관람가라고 나오는데 관람등급에 비해서 그 장면이 많이 징그러웠어요. 다행히 그 것 말고는 그렇게 보기 어려운 장면은 없었던 것 같아요.

* 징그러운 괴물만 있는 건 아니었음. 초식 공룡같이 생긴 애들도 있었고 사람처럼 직립보행을 하는 고양이 주방장은 귀여웠음.





결말 스포 주의!!!!!


영화의 결말은 몬스터가 해결이 안 나고 끝나요.
밀라 요보비치가 구조가 되는 듯 보였지만 차원의 문으로 나온 용처럼 생긴 날아다니는 몬스터로 인해서 구조 헬기(전투기?)가 박살이 나거든요.

몬스터 세계와 일반 세계의 문이 열린 곳으로 몬스터들이 들어 오게 돼요. 그래서 밀라 요보비치와 몬스터 헌터들이 그걸 막으려고 싸우는데요. (검색을 하다 보니 쿠키영상에 흑막이 나온다고 얘기가 있던데 누가 일부러 차원의 문을 연 건가요?)
어쨌든 2가 나올 법하게 끝나긴 한 것 같은데.... 지금 상황으로는 그렇게 몬스터 헌터 2가 막 기대되지는 않아요. 나온다면 한 번 더 볼 수도 있겠지만 레지던트 이블만큼 우오~ 너무 재밌다 하면서 본 게 아니라서 그런 것 같아요. 영화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반전이 있는 영화도 아니라서 쓸 내용이 많지 않아 몬스터 헌터 감상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영화를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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