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초코과자 크라운 쵸코하임 오랜만에 먹은 후기

비가 세차게 내리는 장마철 아침에 인사드리는 백싸리입니다. 그저께부터였나요? 비도 비지만 바람이 정말 너무 강하게 불더라고요. 뒷베란다 방충망이 원래 왼쪽에 있었는데 그게 강풍 때문에 오른쪽 끝까지 열린 거 있죠. 테이프로 고정해놓기는 했지만 언제 또 열릴지 혹시나 방충망이 날아가면 어쩌나 걱정이 좀 되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과자를 좋아하세요? 저는 초코과자를 유독 좋아해요. 소화가 안 돼서 그렇지 위장기능만 멀쩡했다면 진짜 매일 입에 달고 살았을 거예요. 그랬다면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걸렸을 것 같아요. 만성위염,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이 오히려 다행일 수도.... ㅎ

아무튼 쵸코하임은 홈런볼, 빈츠, 통크만큼 좋아하는 초코과자인데요. 특히 헤이즐넛 크림 맛이 고급지게 초코맛과 어우러져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요즘에는 잊고 살고 있었는데 친구가 집에 놀러 오게 됐을 때 쿠팡로켓배송으로 급하게 간식으로 샀어요. 그런데 결론적으로는 저랑 가족들이 다 먹었네요. 너무 바쁜 친구.ㅜ.ㅜ

 

 

 

 

크라운 초코하임 유통기한은 2023년 1월 18일까지이지만 벌써 다 먹었어요. 하루에 1개씩만 먹어도 혼자 먹은게 아니라서 금방 먹게 되더라고요. 18봉지였는데 만약 그럴리는 없겠지만 한 번에 다 먹었다면 칼로리가 1,528kcal이었겠네요.

*참고로 성인기준 하루 권장 칼로리가 1,800~2,000이라고 함. (여성 2,000kcal 남성은 2,700kcal이라는 글도 있었음)

 

 

크라운 쵸코하임 영양정보

 

 

근데요. 저는 초코하임인줄 알았는데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자세히 보니 쵸코하임이었네요.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어요? 

어쨌든 초코하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오랜만에 먹어도 맛있었어요.

 

 

 

 

한 때 초코하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해서 냉동실에 얼려먹는 방법,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데워 먹는 방법,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기 등이 있었잖아요. 그중에서 저는 냉동실에 얼려 먹는 걸 제일 좋아해요. 제가 턱관절이 약해서 먹고 나면 턱이 좀 뻐근하지만 오독오독 씹히는 얼린 쵸코하임은 시원하기도 하면서 먹는 재미까지 있어서 좋아요.

 

 

 

 

아! 전에 홍루이젠 쵸코하임 샌드위치가 한정판으로 나왔었다던데 혹시 드셔 보셨나요?

지금도 판매를 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초코하임을 먹고 나니 샌드위치 맛은 어땠을지 궁금해지네요. 샌드위치 사이에 쵸코하임 과자까지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던데 제가 너무 뒷북이죠. 블로그 외에는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안 하다 보니 유행하는 아이템을 잘 몰라요. 아무튼 오랜만에 추억의 초콜릿 과자 쵸코하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