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는 불가리스 든든한끼] 국내산오곡, 귀리, 아몬드, 자색고구마가 들어간 요거트의 맛은 어떨까?

평소 떠먹는 요거트를 자주 사먹는데요.
마트에 갔다가 할인하는 제품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자색고구마와 오곡이 들어간 요거트가 있어서 사본 제품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국내산오곡(현미, 조, 보리, 수수, 찹쌀), 통곡물 귀리, 캘리포니아산 아몬드, 자색고구마가 들어간 떠먹는 불가리스 든든한끼 케이스만 봐도 기대가 됩니다.

8가지 곡물, 견과류가 들어가서 정말 말그대로 든든한끼가 될지 한번 봅시다.

30시간 저온숙성 비피더스균까지 들어있나보네요. 장운동에 좋겠어요.
자세히보면 오곡과 자색고구마는 분말 같고요.
귀리랑 아몬드는 씹을 수 있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영양정보도 보면 건강 요거트라 생각했는데 당류가 10g이네요. 달달하겠네요.
제품명 떠먹는 불가리스 든든한끼가 보이고요.
용량은 85g씩 4개가 들어있네요.

고구마시럽이 들어갔군요. 음...
귀리당절임은 뭘까요?. 찐귀리라 신기하네요.
아까 언급했던 당류(10g)가 생각보다 높아서 좀 아쉽네요. (한 컵당 75칼로리)
보통 단맛을 좋아하기때문에 이렇게 하신거겠죠.
대중성을 위해서요.
저도 단맛을 엄청 좋아하지만 요거트는 건강때문에 먹는거라 좀 덜 달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스는 처음에도 느낀거지만 참 귀엽게 디자인하신 것 같아요. 굿!
떠먹는 불가리스 든든한끼의 크기는 일반적인 요거트 크기에요.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자그마한 크기입니다.

드디어 개봉합니다. 이미 맛보기 전부터 고구마향이 확 나네요.
그런데 예상하실 수 있는 인공적인 향이에요.

과연 맛은 어떨까요?
홍보문구대로 귀리와 아몬드 씹히는 맛이 좋았고요. 건더기가 많아서 일반 요거트보다는 좀 더 든든하기는 했어요.

맛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번에 먹었던 그릭요거트가 더 제 취향에 맞았어요.
물론 그것도 달긴 했지만 이게 더 달았어요.

그리고 요거트를 먹는 느낌보다는 고구마아이스크림있죠?
요거트 맛이 꼭 아이스크림이 녹았는데 진하게 걸죽하게 녹은 맛같아요.
여름에 얼려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긴해요.
하지만 여러모로 저에게는 좀 맞지 않는 요거트인건 사실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좀만 덜 달았어도 또 사먹었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떠먹는 불가리스 든든한끼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