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치질약 관련 후기 포스팅을 할까 해요.
저는 변비때문에 항문이 찢어지는 증상이 가끔 있었는데요. 다행히 심하지 않아서 며칠 후면 자연적으로 아물고 통증도 없어지더라고요.
*치질: 직장 하단, 항문, 항문 주위 조직에 생기는 병. 네이버 지식백과에 나오는 치질 뜻
그런데 저희 엄마가 변비때문에 예전부터 치질이 심하셨어요. 제가 중학생인가 고등학생 일 때 엄마가 동네 병원에서 치질수술을 받으시고 며칠 입원을 하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요. 요즘에도 몸이 피곤하거나 화장실에서 항문에 힘을 많이 주면 치질증상이 올라 온다고 하세요.
다행히 재수술까지는 안 하셨지만 이번엔 평소보다 증상이 심해서 약을 먹고 지켜보는 중인데요.
처음 드셔 본 치질약과 기존에 사용하셨던 바르는 치질연고 후기를 올리려고요. (참고로 엄마가 먼저 블로그에 올리라고 하셨어요. 제가 마음대로 올리는게 아니라는 점 말씀드려요.)
![](https://blog.kakaocdn.net/dn/cbbRVm/btrkr3W6Hsv/4MN1wuKWvJhZdusiY96e80/img.jpg)
먼저 후기를 올리기 전에 치질종류를 이야기 하자면 네이버에서 검색해본 결과 종류가 3가지(치핵, 치열, 치루)가 있더라고요.
이 중에서 치핵이 제일 흔한 것 같았어요. *읽어보니 저희 엄마도 치핵이에요.
네이버 지식백과를 보면 치핵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고 해요.
치열은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현상을 말하는 거고요.
치루는 항문선의 안쪽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터널이 생겨 구멍으로 분비물이 나오는 현상이라고 해요.
![](https://blog.kakaocdn.net/dn/uoxE2/btrkolq9IGO/uNZ5EFgebuaivTkSBQYNR1/img.jpg)
평소 약국에 가서 약사님께 치질증상을 말씀 드린 후 받았던 치질연고는 치질증상이 심하지않았을 때 사용하셨다고 해요. 연고를 바르면 변을 보기가 좀 편해지고 통증도 가라 앉는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직접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셨죠. 그래서 이번엔 좀 심하기도 하셨고 TV에서 치센인가 먹는 약 광고를 보셨던 기억도 나고 해서 약사님께 먹는 치질약 있으면 달라고 하셨나봐요.
![](https://blog.kakaocdn.net/dn/edgU9x/btrkpPLPsNs/JEQzRzzjUUIBVkJrNusVQk/img.jpg)
그래서 사게 된 디오맥스정 30정짜리입니다. 가격은 2만원을 주셨다고 해요.
효능, 효과를 보면 치질과 관련된 징후의 치료도 있지만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다리 중압감, 통증),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의 보조치료도 써있더라고요.
![](https://blog.kakaocdn.net/dn/b3wrLA/btrknXc0LT6/yGfhaZHafoo8G5pxEky3pk/img.jpg)
용법용량은 치질의 경우 디오스민으로서 1회 600mg 1일 2~3회(1,200~1,800mg) 식사 시 복용한다. 라고 되어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설명서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https://blog.kakaocdn.net/dn/bbcpFY/btrko7lFA98/Un2ZFrZnoLwLu3V6tjqoGk/img.jpg)
저희 엄마는 심하다고 말씀드리니 하루 3번씩 복용하라고 하셨나봐요. 지금까지 5일을 드셨는데 통증도 많이 사라지고 불룩 나왔던 크기도 좀 줄어들었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워낙 심했어서 30정을 다 드시고 상태를 본 후 병원에 가 볼 예정이세요. 결론적으로 먹는 치질약도 바르는 연고만큼 효과가 괜찮으셨나봐요.
치질연고에 비해서 먹는 약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알약이 복용법(사용법)은 편하기때문에 만족해 하시더라고요.
![](https://blog.kakaocdn.net/dn/qVz3h/btrkoIflKdT/pMbku8oJ8LFAAQLiBNhWu0/img.jpg)
약국에 가시면 바르는 연고, 먹는 알약 둘 다 있으니까요.
약사님과 상담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약으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진짜 너무 심할 때는 참지말고 꼭 병원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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