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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싸리 일상이야기

화장품샘플 정리하기. (클렌징, 헤어용품, 에센스, 세럼, 토너, 비비크림, 선크림, 선플루이드?)

by 백싸리7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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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화장품, 헤어, 클렌징 샘플정리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제목을 화장품 샘플 정리하기. 라고 달아서 뭔가 대단한 정리 노하우가 있을 것 같지만 그냥 제 마음가는대로 해봤어요. ㅋ 대충이라도 정리를 하고나니 찝찝했던 마음이 싹~
샘플을 쓸 때마다 사용기한이 신경쓰였거든요.


먼저 샘플분류부터 했어요. 사용목적? 종류별로 스킨케어, 메이크업, 자외선차단, 헤어제품, 클렌징, 여성청결제로 크게 나눠지더라고요.
원래 주름 미백 기능성 제품들은 따로 뺄까 하다가 일반 스킨 로션 제품이 많지 않아서 일단 같이 놔두고 정리를 시작했어요. 아주 많은 경우엔 나누는게 사용할 때 편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용기한이 지난 샘플들 걸러내기. 기한이 지났으니까 버려야 하잖아요.

근데 저는 얼굴이나 피부가 화장품에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몇개월정도 지난 샘플들은 그냥 안 버렸어요. 그럼에도 꽤 버렸네요.
어쨌든 사용기한이 지난 샘플은 버리는게 안전할 것 같아요. ^^


샘플들을 정리하다보니 궁금한 용어들이 보이더라고요. 전부터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뭔지는 몰랐던 그 용어들..
에센스, 세럼, 토너, 선플루이드 이 외에도 더 있는데 오늘은 요 4가지만 검색해봤어요.^^

먼저 에센스는 피부에 효과적인 성분을 농축하여 소량으로 집중적인 기능성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센스 바르는 순서까지도 나와있었어요.
스킨-에센스-로션-아이크림-크림
역시 무거운 크림은 마지막 순서네요.^^
세럼을 검색하면 국어사전에 에센스라고 나왔어요. (세럼:영양성분을 농축한 것.)
토너는 예상대로 스킨이었네요.ㅎ
그리고 선플루이드는 지식인 내용을 보니 선크림보다 가벼운 로션타입을 선플루이드라고 하나봐요. 선크림과의 차이점이 제형차이라네요.


이제 분류해놓은 샘플들을 비닐에 넣고 견출지를 붙여 줄 거예요. 견출지에 샘플 종류와 사용기한을 적을 예정!
다이소에서 파는 선물봉투인데요. 저는 전에 돈꽃만들때 돈 넣는 비닐로 사용하고 남은게 있어서 그걸 활용했어요. 기존 샘플을 싸고 있던 비닐도 몇개 사용했답니다.^^


처음에는 종류 상관없이 사용기한이 임박한 샘플들만 따로 빼놨어요.
그 다음에 종류별로 최대한 제가 보기 편하게 비닐에 넣고 소분을 했어요. (물론 비닐에 못 넣은 것도 몇개 있어요.) 견출지에는 샘플종류와 사용기한을 적었어요.
그래야 나중에 찾기 편할테니까요.^^

사용기한이 꽤 남은 아이들은 따로 모아놓으면 정리는 끝나요. 저는 미니정리함이 있어서 거기에 넣었지만 책상서랍, 화장대서랍 등 찾기 편한 곳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아까 사용기한 임박한 샘플들을 따로 빼놨잖아요.
그건 위에 사진처럼 오픈된 바구니에 다 때려넣었어요.
현재 화장대 위에 올려 놓고 매일매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언제 정리하나 계속 신경만 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마음먹고 후딱 정리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사용기한 임박하거나 좀 지난 샘플부터 먼저 써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귀찮아서 그냥 모르겠다. 회피했는데 이젠 그런 걱정 안해도 되니까 좋아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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