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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후기(기타음식)

빨강떡볶이에서 더블돈까스 먹어 본 후기!(메뉴,가격정보)혼밥은 어렵다...

by 백싸리7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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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빨강떡볶이라는 곳에서 돈까스를 먹은 후기 올릴게요!
가격은 5,000원이에요. 참 저렴하죠?
선불결제같고요. 제가 처음이라 어리버리하게 주문을 했는데요.

테이블마다 주문서가 따로 있어요.
여기에 펜으로 체크를 하고 주문대로 가서 계산까지 하시면 돼요. 맞죠?ㅋ 맞을거에요.

원래는 하양떡볶이?(간장떡볶이)인가를 먹으려고 했는데 보니까 밀떡이더라고요. 혹시나 소화안 될까봐 돈까스를 시킨건데 결과적으론 더 안 좋았던 것 같아요.
이따 설명할게요. 제 문제에요.

단무지와 물은 셀프고요. 전국택배도 하더라고요.
떡볶이에 사리추가도 된답니다.
조금 기다리다보니 더블돈까스가 나왔어요.
첨엔 좀 당황했어요. 양배추나 피클같은 샐러드나 야채가 같이 나올거라고 예상했는데 딱 저렇게 나왔어요.


솔직히 제 기준에선 돈까스 크기를 줄이고 야채를 주셨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죠.
다행히 친절한 사장님께서 어묵이 들어있는 국물을 주셨어요. 감사합니당~^^


가격대비 괜찮은 돈까스였어요. 고기도 나름 도톰하고요. 소스도 무난한 맛이었어요.
밥이 좀 적어서 아쉬웠지만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 돈까스양은 저한테 딱 적당한 양이었어요. 많이 먹으면 속이 부대끼니까요.
국물도 마시고 비엔나소시지도 먹어봤어요.
인스턴트 느낌이지만 기대를 많이 하지않았기때문에 전체적으로 괜찮았어요.


다만 혼밥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자로 된 긴 테이블이 있긴 했지만 저만 거기 혼자 앉고 다른 손님들은(백퍼센트 여자손님만 있었음. 혼자온 사람도 없었고 일행이 있었음.) 일반 테이블에서 오순도순 떡볶이를 맛있게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메뉴구성 특성상 혼자와서는 단품으로 시킬만한 메뉴가 부족했어요. 그래서 혼밥하는 사람이 저뿐이었나봐요. 외로웠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직까지도 속이 안 좋아요.
이건 제 문제겠죠. 돈까스가 빵가루와 단짠소스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되더라고요.
아무튼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순대랑 주먹밥을 먹어볼까 생각중이에요. 안 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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