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볶음밥] 청정원 해물굴소스로 초간단, 초스피드 달걀볶음밥 만드는 법.

어제 점심때 청정원 해물굴소스를 넣고 초간단, 초스피드 달걀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는데요. 오늘은 계란볶음밥 만드는 법을 포스팅할까 해요.
제목에는 굴소스로 했다고 했지만 없는 분들은 간을 새우젓 다진 거나 조림간장, 맛간장으로 하셔도 돼요. 만약 진짜 다 없다 하시면 소금, 계란, 진간장, 마늘까지만 넣으셔도 되지만 맛은 좀 아쉬울 수도 있겠죠?

그러니 더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원한다면 굴소스(또는 "첫맛 만능멸치육수")를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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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볶음밥 만들기

본격적으로 굴소스를 넣은 계란볶음밥(달걀볶음밥)을 시작하겠습니다.

1. 계란은 혼자 먹을거니까 1인분 기준으로 2개 준비
3개 먹고 싶으시면 더 넣으셔도 돼요.
요리의 장점이 내가 원하는 재료를 마음껏 넣을 수 있다는 거잖아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카놀라유)을 두르고 계란을 프라이 하는 것처럼 바로 넣어주세요.
기호에 따라서 후추가 있으면 이때 톡톡 뿌려주세요.

2. 계란을 스크램블 하듯이 휘휘 섞어주시고 한 쪽으로 몰아주세요.
기름을 빈 공간에 조금 더 넣고 다진대파나 쪽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기름에 볶아주세요.
원래는 보통 파마늘을 먼저 기름에 볶다가 계란을 넣는데 사진찍을 생각에 계란부터 넣어서 그냥 저 순서대로 갈게요.
그래도 아주 큰 차이는 없어요.

요리하다보면 실수를 해도 만회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집시다.

3. 계란, 다진파, 다진 마늘을 같이 볶아주세요.

계란볶음밥(달걀볶음밥)이 벌써 거의 다 끝나갑니다. 순식간이에요.
밥이랑 굴소스만 넣으면 정말 끝이에요.

여기서 풍부한 맛을 내는데 중요한 굴소스는 롯데슈퍼에서 그 당시 제일 싼 굴소스로 골라서 산 거예요. 청정원 해물굴소스 고소한 맛! 저는 가격대비로 생각했을 때 청정원 해물굴소스 괜찮은 것 같아요.

프라이팬에 재료들을 볶기 전 사진

 

4. 밥과 굴소스를 넣고 볶기
이때 굴소스와 밥을 넣고 볶을 건데요. 따뜻한 밥이면 불 끄지 말고 그냥 볶으시구요.
저처럼 찬밥이면 밥이 뭉쳐져서 잘 안 풀어지니까요. 편하게 불 끄고 해 주세요.

뭉쳐진 밥이 어느 정도 풀어졌으면 가스불을 켜고 열심히 볶아 줍니다.
그리 오래 볶지 않아도 돼요.
저는 약간은 누룽지가 있는 계란볶음밥이 좋아. 하시는 분만 누르면서 더 볶아주세요.

 

달걀볶음밥 완성 접시

 

드디어 계란볶음밥(달걀볶음밥) 완성입니다.
오늘도 가뿐하게 굴소스를 넣은 계란볶음밥 하나 성공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물론 혼자여도 괜찮아요.
모두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