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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고사성어

고사성어 불구대천, 붕정만리 뜻 공부하기!

by 백싸리7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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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사자성어, 고사성어 뜻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공부할 고사성어는 불구대천, 붕정만리인데요. 혹시 들어본 적 있으세요?
저는 처음 들어 본 것 같아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 사자성어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제가 갖고 있던 책에서 그냥 딱 펼쳤을 때 나온 것으로 특별한 의미는 없어요. 그럼 같이 공부해볼까요? ^^*
 
 

 
 
먼저 "불구대천"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어떤 뜻을 갖고 있을까요? 
뜻을 찾아보기 전까지는 도저히 유추가 안 되더라고요. 네이버 한자사전에 나오는 뜻으로 보면 "하늘 아래 같이 살 수 없는 원수. 죽여 없애야 할 원수"라고 나오네요. 이 단어가 이렇게 무시무시한 뜻일 줄일 줄 몰랐어요.
더불어서 살 수 없을 정도로 미운 사람을 뜻하는 불구대천의 뜻음을 알아볼게요.
 
不俱戴天: 아닐 불, 함께 구, 일 대, 하늘 천
 
동의어로는 대천지수(戴天之讐), 불공대천(不共戴天)이 있다고 해요. 대천지수를 검색하다가 보게 된 지식백과의 견원지간이라는 사자성어는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기억이 나요. 견원지간(犬猿之間) 뜻이 혹시 기억나시나요?

*견원지간: 개 견, 원숭이 원, 어조사 지, 사이 간
개와 원숭이의 사이라는 뜻으로 사이가 매우 나쁜 두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여러분들은 오늘 공부한 한자어처럼 불구대천, 견원지간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있나요? 다행히도 저는 아직까지 그런 원수는 없네요. 만약 그렇게 진짜 너무 싫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저한테 또는 제 주변에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일 것 같아서 평생 그런 사람을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그럼 다음 사자성어 '붕정만리"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이건 어떤 뜻을 갖고 있을까요?
 
鵬程萬里: 붕새 붕, 길 정, 일만 만, 이 리
 
붕새가 날아갈 길이 만 리라는 뜻으로 앞길이 매우 멀고 먼 것을 의미. 사람의 앞날이 매우 요원하다(아득히 멀다)라는 뜻이라고 해요.
*산을 넘고 내를 건너 아주 멂. 아주 양양한 장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처: 우리말샘)

양양하다 뜻은?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1) 바다가 한없이 넓다.
2) 사람의 앞날이 한없이 넓어 발전의 여지가 많다.



여러분들은 이해가 좀 되시나요? 제가 이해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뜻이 머릿속에 쏘옥~ 들어오지는 않네요. 그런데 갑자기 문득 "앞길이 구만리 같다"는 속담이 떠올라서 뜻을 찾아보니 아직 나이가 젊어서 앞으로 어떤 큰일이라도 해낼 수 있는 세월이 충분히 있다는 말이라고 하네요. 그렇군요. ^^
오늘 사자성어 붕정만리를 공부하다가 속담 앞길이 구만리 같다까지 갔네요. 기억력이 안 좋아서 며칠만 지나면 또 잊어버리겠지만 포스팅을 해놨으니까 생각 안 나면 다시 읽어보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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