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마부작침, 우공이산, 욕속부달 뜻 고사성어 익히기

제 책상에 고사성어 책이 한 권 있는데요. 아주 가끔 심심할 때 2페이지는 읽게 되더라고요. 2022년에는 전보다 책을 더 읽어 보기로 다짐을 했기때문에 우연히 펼쳐 본 페이지에 있던 마부작침과 유의어(뜻이 서로 비슷한 말) 우공이산 그리고 뜻은 다르지만 같이 알면 좋을 것 같은 욕속부달을 공부해볼까 해요. 먼저 마부작침(磨斧作針) 뜻부터 볼게요.

마부작침(磨斧作針)

한자의 뜻음: 갈 (마) 도끼 (부) 만들 (작) 바늘 (침)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출처: 우리말샘]

이 고사성어의 뜻을 알고나니 제가 요즘 푹 빠져서 보고 있는 sbs예능 골때리는 그녀들의 구척장신팀이 생각나더라고요. 물론 다른 팀들도 열심히 하지만 모델팀이 골때녀 초반에 진짜 축구를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평소에도 축구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들었었고 이번 시즌 개막을 하면서 그 빛을 발하는 중이예요. 이현이씨가 그렇게 잘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FC 아나콘다팀의 윤태진 아나운서님은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속상해하시는 마음이 시청자인 저한테까지도 느껴지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파서 원래 다른 팀팬이지만 윤태진님은 마음속으로 응원했어요. 앞으로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꼭 찾아올거라고 믿어요. 화이팅!

 

그리고 어제 첫방송을 한 tvn 예능 "올 탁구나!"에서 강호동씨와 은지원씨의 탁구대결을 보고 많이 놀랐어요. 은지원씨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더라고요. 아쉽게 졌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은지원씨가 이긴 경기처럼 보였어요. 방송을 보니 그렇게 실력이 늘은 이유가 나오더라고요. 최근 3개월동안 탁구에 푹 빠져서 정말 열심히 탁구를 했나봐요. 심지어 촬영 엊그제에는 탁구를 11시간을 치고 오실 정도였다고 해요. 그게 말이 되나요? 진짜 너무 놀라웠어요. "올 탁구나"는 노력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마부작침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언급을 해봤어요. 

 

우공이산은 한자가 어렵지않아서 직접 써봤어요.

 

다음은 우공이산(愚公移山)입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한자의 뜻음: 어리석을 (우) 공평할 (공) 옮길 (이) 뫼 (산)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 우공이라는 노인이 집을 가로막은 산을 옮기려고 대대로 산의 흙을 파서 나르겠다고 하여 이에 감동한 하느님이 산을 옮겨 주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출처: 우리말샘]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노력한다는 의미에서 마부작침과 유의어가 맞는 것 같네요. 옛날에 우공이라는 90살 노인이 결국은 산을 옮겼다는 내용은 이미 유명하잖아요? 신기하게도 그 이야기는 어렴풋하지만 잊혀지지 않아요.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그 옛날 이야기를 듣고 충격이 컸었나봐요. 산을 옮기다니요... 와우!

 

 

네이버에서 검색한 한자사전 욕속부달 뜻

 

마지막으로 사자성어 욕속부달(欲速不達)입니다.

욕속부달(欲速不達)

한자의 뜻음: 하고자 할 (욕) 빠를 (속) 아니 (불) 미칠 (달)

*일을 빨리하려고 하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 [출처: 우리말샘]

 

욕속부달은 제가 보는 한자책 우공이산 바로 옆에 있던 사자성어인데요. 그냥 보이길래 넣었는데 뜻이 이런 뜻이었네요. "마부작침"과 "우공이산"의 뜻을 공부한 지금에서 보면 두 고사성어 모두 "급하게 빨리"와는 거리가 먼 내용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앞서 두 사자성어는 어떤 일을 할 때 이렇게 하면 된다를 알려주는 뜻이고 마지막 "욕속부달"은 이렇게 하면 안 된다를 알려주는 사자성어인 것 같아요. 제가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라 그냥 제 생각을 좀 적어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