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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싸리 건강이야기

손바닥 피부속 콩알만한 물혹이야기! 초음파 검사, 제거비용은?

by 백싸리7 2019.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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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6년 4월에 갑자기 느닷없이 생겼던 손바닥 물혹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살다보면 진짜 생각지도 못한 잔병이 생겨서 당황할 때가 있잖아요.
2016년 4월이었어요.
특별히 뭘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손가락과 손바닥 경계부근 피부속에 동글동글한 뭔가가 만져지는거에요.

저기 중지와 약지 사이 밑 손바닥에요.




하얀 동그라미 친 부분에 피부속으로 콩알만한 뭔가가 생겼던거에요.
처음엔 지방종인가 싶어서 그냥 넘기려고 했어요.
그런데 부위가 손이다보니 계속 걸리적거리고 눌리면 약간의 통증이 생기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어떤 병원으로 가야하나 검색을 해보니 피부과다 외과다 여러의견들이 있었고 고민 끝에 집 근처 정형외과로 가게 됩니다.
진료실에 들어가서 의사선생님께 손을 보여드렸어요.
선생님께서는 눌러도 보시고 유심히 살펴보시더니 물혹 같긴 한데 혹시 모르니 초음파검사를 하자고 하셨어요.

솔직히 초음파검사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정확한 위치와 물혹여부 검사를 해야 하는 거니까요.
저는 손바닥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됩니다.
검사하면서 화면을 보니 검정색이였나 흰색이였나 아무튼 동그란 뭔가가 딱 보이더라고요.
물혹이 맞았나봐요.

바로 주사기로 제거시술을 했어요.
손바닥 물혹부위에 주사기를 찔러 넣고 물을 빼냈는데 처음에는 잘 안 나오다가 어느순간 쭈욱 나오더라고요.
투명한 액체가 콩알만큼 조금 주사기안에 고였어요.
보면서 참 신기해 했던 기억이나요.
왜 이런게 갑자기 생겼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해결 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당시 2016년 4월 기준으로 정형외과 손바닥
초음파검사비(진료비, 시술비포함)는
40,400원이 나왔었어요.
순수한 초음파 가격만 보면 3만원 중반대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지금은 검사비가 더 올랐겠지만 손바닥 작은 부위 초음파라가 그런건지 아주 많이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실비보험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잠깐 들더라고요.
이상으로 물혹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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