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TV,영화,애니 후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Squid Game)4화까지 본 후기. 초반 줄거리 포함. 잔인하지만 볼 만함.

by 백싸리7 2021. 9. 24.
반응형

벌써 금요일이네요. 추석명절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좀 아쉬웠는데 이렇게 또 내일부터 2일을 쉬니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이번 주말은 저번처럼 그냥 멍때리면서 보내지 않기로 결심을 하고 어떤 걸 볼까 고민하다가 요즘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게임(Squid game)을 1화부터 보기로 했답니다.

얼굴을 가린 오징어게임 진행요원


지금 4화까지 봤는데요. 후기를 올릴까 해요. 초반 대략적인 줄거리도 간단하게 쓸 예정입니다.

오징어게임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는 건 전에도 몇번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목이 그렇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최근에 줄거리를 듣고는 오~재밌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엄청 화제가 되고 있다는 뉴스기사도 보니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더라고요. 드디어 오늘 보기 시작했어요.

오징어 게임은 내용이 어렵진 않아요. 막 추리하거나 머리를 써야 하는 장르가 아니라서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다만 맨 초반에 오징어게임 룰(게임방법)을 나레이션으로 설명을 해주는데 무슨말인지 이해가 잘 안 가서 들리는 대로 적다가 포기했어요.

제가 들은 내용까지만 적어볼게요.
오징어 게임 규칙은 무리를 지어 공격과 수비 두편으로 나누고 게임이 시작되면 선 안의 수비자는 두 발로 선 밖에 공격자는 깽깽이 발로 움직인다. 공격자가 오징어의 허리를 가로지르면 공격자는 두 발로 갈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걸 암행어사라고 불렀다. 공격자들은 오징어 그림에... 여기까지 적다가 포기했어요.ㅋㅋ
어쨌든 나래이션이 초반에 나오니깐 잘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학창시절에도 국어, 영어 듣기평가 둘다 최하였거든요. ㅜㅜ.

오징어게임 주인공 박해수 배우님


오징어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모두 빚을 지거나 큰 돈이 필요한 사람들인 것 같아요.
1번 할아버지를 시작으로 마지막 456번 이정재 배우님을 끝으로 총 456명이 참가를 하게 되는데요. 등장인물 소개에 많이 유명하지않은 1번 할아버지가 세번째에 배치된 걸 보면 뭔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유심히 보는 중이에요.
(참고로 엉뚱하고 말도 안되는 상상 좀 해봤는데요. 극중에서 1번 할아버지가 이정재님 아빠같은데.. 아닌가?ㅋㅋㅋ 4화까지 보고 상상해봤어요.ㅋ)


얼굴포함 몸전체를 가린 진행요원들이 나와서 게임설명을 해줘요. 게임은 6일간 6개의 게임을 참여하게 되고 만약 모두 이기면 거액의 상금을 받게 되는 거예요. 한 게임이 끝날 때마다 상금이 적립된다고 해요.
드디어 첫번째 게임시작! 과연 어떤 게임을 하게 될지~ 제목이 오징어게임이라 이 게임만 하는 건가 생각을 했었는데 각종 추억의 게임들이 등장해요.


위에 사진을 보면 어떤 게임일지 예상이 되시나요?
첫번째 게임만 알려드릴게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어렸을 때 친구들이랑 참 많이 했었는데 무궁화꽃~ 게임이 이렇게 잔인하고 살벌한 게임인줄 몰랐네요. 이때부터 피가 낭자합니다. 좀비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볼만한 잔인함일 것 같아요. 저는 괜찮았어요.
왜 화제가 됐고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고요. 초반에만 약간 루즈하고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부터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본 것 같아요. 내일은 나머지 5화부터 완결까지 쭉~ 볼 예정입니다. 결말이 과연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네요. 얼핏 보니 시즌2 얘기도 있는 것 같던데 이렇게 재밌다면 시즌2도 기대할게요!

그리고 종이의 집이 생각난다는 댓글을 봤는데요.
저는 1회만 보고 안 봐서 잘 모르겠어요.
내용은 다르지만 그냥 갑자기 영화 배틀로얄이 생각나더라고요. 요즘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 당시에 엄청 잔인한데 재밌다고 해서 본 배틀로얄은 진짜 허억... 할 정도로 놀라면서 봤던 기억이 나요. 그땐 그렇게 많은 인원들이 서로 죽인다는 설정이 흔하지않을 때였거든요.
이상으로 오징어게임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