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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영화,애니 후기

OCN Movies에서 오랜만에 본 월드워Z 영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떠올라 보다 말았음.

by 백싸리7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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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아침을 비로 시작하네요.
어제 ocn Movies에서 낮에 월드워z 영화를 방영 해주더라고요.

예전에 본 적이 있지만 재밌게 봤던터라 오랜만에 다시한번 보게 됐어요.


[자료출처: 네이버 월드워z 정보]



혹시 월드워z가 어떤 영화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한 정보 캡쳐 좀 해봤어요.
월드워z는 2013년에 개봉했던 영화인데요. 사람들이 갑자기 좀비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변화하는 속도도 평소 봤던 좀비물들과는 다르게 단 몇초만에 변하고 좀비들이 어찌나 빠른지 신기해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요.

지금봐도 잘생긴 브래드피트가 주연을 맡았어요.
그래서 더 몰입도가 좋았는지 모르겠지만요.ㅎ
어쨌든 다시 보다보니 예전에 봤던 장면들이 희미하게 떠오르더라고요.
월드워z에서 유명한 씬도 보이네요.




그 당시 영화를 개봉했을 때 tv예고편에서 위에 장면을 보고 우와~ 하면서 이건 꼭 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봤을 거예요. 좀비가 두껍고 높은 벽을 좀비탑을 쌓아 가면서 올라가는 모습은 다시봐도 소름이..흑.. 벽을 보니 진격의 거인도 생각나네요.
어쨌든 오랜만에 월드워z를 보고 있는데 사실 초반부터 계속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생각이 났어요. 2013년에 볼 때는 남일이라고 생각하고 영화내용에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는데요.

어제는 보는 내내 코로나 바이러스 생각이 떠나질 않았어요. 심지어 요즘 변이 바이러스때문에 더 큰 문제잖아요. (나는 아직 백신도 안 맞았는데..)




그리고 코로나가 끝이 나기는 하는 건지... 끝이 안 난다면 평생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하는 건지..
지금 태어난 아이들은 어떤 환경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될런지.. 등 별의별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이 안 나더라고요. 마지막엔 설마 영화처럼 좀비바이러스까지 나오는 건 아니겠지? 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한 20분인가 남겨두고 tv를 껐어요.
예전에는 재밌게 봤던 바이러스 영화들이 지금은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지는 건 코로나때문이겠죠. 평생 집순이였던 저도 이렇게 힘든데 마음 편하게 식당에서 외식도 하고 싶은데.. 지금도 진짜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야 외식은 피하고 있거든요. 가끔 먹는 배달음식, 포장음식도 점점 지겨워지고 있고 분리배출 쓰레기도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예요. ㅜㅜ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마음 편히 나가고 싶어요.)
코로나의 시작이 언제부터인지 누구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끝은 꼭 명확히 있길 기원하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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