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봉이네식당" 돈까스, 밀떡볶이 배달 후기. 가성비 최고! 동두천 맛집으로 추천.

안녕하세요. 저녁식사는 하셨나요? 저는 일찌감치 감칠맛 팡팡! 식감이 쫄깃쫄깃 탱글탱글한 낙지부추전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배부르네요.
오늘은 최근에 배민에서 배달시켰던 봉이네식당 돈까스와 밀떡볶이 후기를 올릴까해요.
동두천 봉이네식당은 전에도 몇번 주문해서 먹었던 식당이에요.

여긴 서비스도 잘 주시고 양도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심지어 배달비도 없어요.
그리고 평점이 5점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전에 간장숯불고기덮밥이었나? 맵지않은 돼지고기덮밥이랑 청국장을 시켰었는데 둘다 맛있었어요. 제육볶음과 된장찌개는 제 기준에서 좀 매웠지만(맵찌질) 이것도 맛은 괜찮았어요.
아! 떡꼬치도 맛있었어요.

이번에 처음 주문한 수제등심왕돈까스와 2인분같은1인분 밀떡볶이(순한맛)는 역시나 기대한만큼 만족스러웠어요.

수제돈까스 8,500원 + 밀떡볶이 5,000원
= 13,500원이 나왔는데요. 결제는 네이버페이로 했어요.

배달은 많이 바쁘지않을 때 시켜서 그런가 30분도 안 돼서 왔어요. 위에 나랑드사이다랑 오란씨였나 이건 서비스로 온 거예요. 전엔 서비스로 감자튀김이 온 적도 있어요. 감사합니다!

위에 반찬은 돈까스를 시켜서 보내주신 것 같아요.
반찬은 음.. 평범합니다.ㅎㅎ 그냥 먹었어요.

꺄호~ 돈까스닷! 사실 완전 옛날 돈까스를 기대했는데 요즘은 돈까스를 시키면 대부분 빵가루가 조각이 큰 습식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돈까스 자체 맛은 잡내도 안 나고 질기지않고 부드럽게 잘리더라고요.

거기에 케요네즈 양배추샐러드는 딱 제가 원했던 곁들이 샐러드였어요.

돈까스 소스맛은 예상하시는 그 맛입니다.
돈까스는 밥이랑 찰떡이죠.
마지막으로 2인분같은1인분 5천원짜리 밀떡볶이입니다.

여기에는 떡외에도 어묵, 메추리알2개, 비엔나소시지2개, 납작당면이 들어있어요. 맵기는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아주매운맛 이렇게 4가지중 선택가능하세요.

저는 순한맛으로 했는데요. 솔직히 이것도 저한테는 매웠어요. 제가 워낙 위장이 안 좋아서 기름이 많거나 고춧가루가 많이 묻은 음식은 잘 안 먹어요. 그러다보니 조금만 매워도 확 오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못 먹었지만.. 어차피 밀떡이라 많이 먹을 생각도 안 했어요.

만약 쌀떡이었으면 뜨거운 물 끓여와서 아이들처럼 씻어 먹었을 거예요.
어쨌든 밀떡은 토실토실하고 부드럽게 쫄깃 탱글한 식감이 꽤 좋았어요. 그리고 납작당면까지 넣어주시고 여러모로 사장님의 넉넉한 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아! 저 봉이네랑 아무런 친분관계도 없어요. 돈받고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요즘은 분식도 비싸고 배달비 없는 곳을 찾기도 어려운데 거기에 서비스까지 주시고 여러모로 감사해서 포스팅 내용이 좋을 수 밖에 없었어요.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