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연히 찬장을 봤는데 알록달록 다양한 종류의 라면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보고 라면 칼로리나 포스팅해볼까?라는 생각으로 한달 전쯤에 찍어놓았던 걸 포스팅하겠습니다.
저는 위장이 안 좋아서 라면을 거의 안 먹지만 간혹 장컨디션이 좋을 땐 순한라면(채황,멸치칼국수등)은 좀 먹거든요. 저기 라면들은 주로 가족들이 먹는 라면이에요. 저도 20대 직전까지는 라면을 정~~말 많이 먹었어요. 치킨, 컵라면, 봉지라면, 초콜렛, 튀김, 부침개, 빵등이 주식이었어요. 아마도 평생 먹을 안 좋은 음식들을 20살까지 먹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계속 그렇게 먹었다면 지금은 성인병으로 고생 좀 했을 거예요. 속이 안 좋아서 거의 못 먹었기때문에 살도 빠지고 혈관나이도 어리게 나오고 큰 병도 아직까진 없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려고요. 너무 제 이야기를 했네요.
먼저 농심짜파게티를 보겠습니다.
저도 짜파게티는 진짜 마니마니 좋아했어요.
지금도 옆에서 누가 짜파게티를 먹으면 냄새때문에 참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짜파게티의 영양성분정보를 보면 총내용량140g 610kcal이네요. 나트륨은 1,100mg이고요. 예상대로 칼로리는 높죠? 하지만 다른 국물라면들에 비해서 나트륨은 낮은 편이에요.
그런데 다른 라면들도 국물을 많이 남긴다면 나트륨 섭취가 줄겠죠? 그런데 국물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와우^^ 전에 한창 라면 먹을 때 한봉지는 부족해서 떡국떡, 만두를 넣어 먹거나 그게 없으면 꼭 밥을 말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맛있긴해요.
이제 칼로리가 500쯤이었던 오뚜기 굴진짬뽕, 열라면, 진라면 매운맛의 영양성분정보를 볼게요.
위에 첫번째 사진은 굴진짬뽕 영양성분 칼로리정보예요.
사진내용 확인해보세요.
오뚜기 열라면은 505kcal이네요.
그런데 사실 저는 열라면은 너무 매워서 전에 딱 한번 먹어봤었어요.
아래 진라면 매운맛 칼로리도 확인해보세요.
위 3종의 라면은 칼로리나 나트륨이나 탄수화물이나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오뚜기 말고 농심의 다른 국물라면들(신라면,너구리등) 칼로리도 궁금해지네요.
마지막으로 기름에 튀기지 않은 농심 멸치칼국수를 보겠습니다.
확실히 튀기지않아서 소화가 좀 되더라고요. 맵지않아서 더 저랑 잘 맞는 제품인데요.
칼로리는 예상대로 제일 낮아요.
하지만 나트륨과 탄수화물은 튀긴 라면들처럼 높은 편이에요.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라면 유통기한도 다 올리려다가 구매한 날짜가 달라서 그나마도 가장 최근(포스팅 시점에서 2달전)에 구매했던 굴진짬뽕으로 알려드릴게요.
최근에 구입했는데 2021년 5월까지더라고요. 라면도 두유처럼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아주 긴 것 같진 않아요. 캔통조림은 몇년이잖아요.
아무튼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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