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생활용품 등 후기

신용카드 발급까지 재심사만 2번 신청한 후기! (ft.필요서류 준비시 주의사항)

by 백싸리7 2019. 11. 30.
반응형

오늘은 10월 초에 신용카드 발급신청을 하고 최종 자택수령을 10월 21일에 했던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제가 올해 9월에 토스를 가입했거든요.
토스 기능들을 살펴 보던 중 카드혜택이 눈에 들어 오더라고요.
그 중에서 8만원 사용시 8만원 캐시백 문구에 혹해서 카드발급신청을 하게됩니다. 고난의 시작이었어요. 9월 말에 하려다가 너무 늦은 것 같아 10월 초에 바로 신청을 했어요.
(전에 국민그린카드 발급 할때 서류도 따로 안 보냈었고 바로 됐었기때문에 이렇게 오래걸릴지 상상도 못했어요.)




어플로 신청을 하고 기다리니 전화가 오더라고요.
카드발급을 하려면 재직증명을 하면 되는데 저는 일을 안 하기 때문에 보험이나 부동산, 예금, 적금으로 대신 증명을 하면 된다고 들었어요.

이중에서 저는 적금으로 하면 되겠다 싶어서 말을 했고 예금잔액증명서와 거래내역서를 보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서류는 문자로 첨부해서 보내기로 했고요.

걸어서 왕복 한시간이 걸리는 은행에 가게됩니다.
그런데 서류하나 발급하는데 수수료가 있더라고요.
장당 2천원.. 그럼 2장이면 4천원인데..
문제는 신용카드발급이 100% 된다는 보장이 없었어요.
그래서 증명서발급을 안 하고 생각을 하다가 보험들은게 있는데 그게 은행어플에서 계약내용조회가 되거든요.
그거면 되겠다 싶어서 캡쳐를 해서 카드사에 문자첨부로 보냅니다. 바보같았죠.

며칠을 기다리는데 중간에 공휴일도 있고해서 오래 걸리나 싶었는데... 하도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했더니 서류미비로 심사보류라는 거에요. 연락 좀 주시지..
그래서 첫번째 재심사요청을 하게 됩니다.

이번엔 집근처 은행 예금으로 증명하려고 은행에 갔더니 잔액증명서는 발급이 되는데 거래내역서는 없다는 거에요.ㅜㅜ.
그래서 잔액증명서만 사진찍어서 첨부하고 혹시 몰라 보험사에 연락해서 보험증명서류2장도 메일로 받아 열어서(여는데 비번걸림) 캡쳐를 떠서 보냅니다.

이번에도 기다립니다.
당연히 카드발급 될 줄 알았어요.ㅜㅜ
한참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카드사에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심사서류미비라는 거에요.
왜 미비냐고 물었더니 예금은 거래내역서가 없기때문에 안되고 보험은 캡쳐를 해서 안 된다는 거에요.
아...... 캡쳐하면 안 되는지 몰랐고요. 이건 제 잘못.
은행 서류는 거래내역서가 없다는데 어쩝니까.
상식적으로 정기예금이 거래내역서가 어디있어요.
한번에 돈 넣고 1년, 2년 기다리는 건데.....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나서 그만 둘까도 생각했지만 거의 다 왔는데 계속 해야죠.
두번째 카드재심사요청을 합니다.
이번엔 보험증명서류 2장을 팩스로 보낸다고 하고 보험사에서 카드사 팩스로 바로 보내게 됩니다.
처음엔 집에 팩스가 없어서 안 되는줄 알았는데 바로 카드사로 보내기가 되더라고요. 몰랐어요.ㅜㅜ

두번째 재심사 요청은 그날 바로 완료가 됐고 카드발급도 바로 됩니다. 그날이 10월 17일 이었어요.
카드수령은 21일에 한거니까 수령까지 보름이 넘게 걸렸네요.
8만원에 눈이 멀어서 마음고생한거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지만 얼마전 11월 20일날 통장으로 8만원 들어 온걸 보니 마음이 좀 풀리네요.
그래도 다시는 이런거 안 하려고요. 그냥 일을 하려고요.ㅋㅋㅋ

결론!
카드사에 보내는 서류는 캡쳐 뜨면 안돼요!
직접 사진을 찍어서 보내거나 원본을 팩스로 보내면 됩니다.
이상으로 신용카드 발급 후기 마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