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두천 반찬가게 맛찬 후기를 올릴까해요. 전에 의정부에 살 때는 주변에 반찬가게도 많고 찌개나 탕 맛집들이 꽤 있어서 포장을 자주 해다 먹었었는데요.
여기 온 후로는 반찬이나 찌개 포장보다는 배달을 주로 했었어요. 그러다가 괜찮은 반찬가게가 하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다녀와 봤어요.
가게 크기는 작았지만 반찬종류가 꽤 많더라고요.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 저렴했어요.
딱 제가 선호하는 양과 가격의 밑반찬이 많이 보여서 맛보기로 2개정도만 사려고 했는데 결국 4개를 골라왔어요.
맛찬에 쿠폰도 있더라고요. 반찬을 만원이상 구입하면 도장을 하나씩 찍어주는 것 같아요.
도장 10개를 찍으면 반찬 한가지가 공짜라는데 아무거나 가격 상관없이 주시는 건지 제가 도장을 다 찍는 날이 온다면 그때 사장님께 여쭤볼게요.
가게에 나물반찬도 여러가지가 보였었는데요. 저는 제일 무난한 취나물무침을 선택했어요. 이건 솔직히 제 입맛엔 좀 간간했는데요.
참기름향이 진하게 나서 맛은 좋았어요.
다만 조금 질긴 취나물이 종종 씹혀서 그 점이 좀 아쉬웠어요.
진미채볶음은 딱딱했지만 잘게 썰어져서 먹을 수는 있을 정도의 식감이었고 맛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제가 턱관절이 워낙 안 좋아서 저는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 다른 가족들은 맛있다고 잘 먹었어요.
메추리알이 들어간 장조림. 저는 이 반찬이 제일 맛있었어요. 이것도 역시나 간간했지만 장조림은 원래 좀 간간하게 먹잖아요. 고기도 질기지않고 잘 씹혀서 저한테 찰떡 반찬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명란젓은 제가 잘 안 먹어봐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분명 저염명란이라고 쓰여있었는데 짰어요. 참고로 제가 젓갈을 잘 안먹어서 더 짜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맛 자체는 많이 비리지않고 괜찮았어요. 참기름이나 마요네즈와 버무려서 먹으면 밥반찬으로 좋더라고요.
나중에 명란계란찜, 명란계란말이, 명란파스타도 해보려고요. 명란오징어찌개도 맛있을 것 같아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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