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맘대로 후기(택배음식)

[오뚜기마차] 우윳빛의 하얀 마차는 과연 무슨 맛일까요? feat. 15곡 참마밀

by 백싸리7 2019. 11. 12.
반응형

날씨가 쌀쌀해지면 특히 더 따뜻한 차가 생각나잖아요. 그중에서도 콘플레이크와 함께라면 간단한 아침 식사로도 가능한 마차를 소개할까 합니다. 왠지 이 오뚜기 마차는 드셔보신 분이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최근 몇 년 전까지 율무차나 대추차, 다른 브랜드의 마차까지만 알았답니다.

카페인이 몸에 맞지 않아서 핫초코나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들어간 인스턴트 차보다는 곡물이 들어간 율무차를 자주 마셨는데요.

그러다가 일반 율무차의 텁텁한 맛과 견과류 씹히는 것에 좀 질려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역시나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했고 찾아낸 제품이 오뚜기에서 나온 견과류가 씹히지 않는 하얀색의 마차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쿠팡에서 다른 제품들과 같이 산 거라 가격은 싸게 샀지만 마트나 단독 배송을 하게 되면 가격이 조금 비싸질 것 같아요.
가격으로 메리트가 없다면 율무차가 더 나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극히 이런 종류의 차를 좋아한다 하시는 분께 만 추천드려요.

참고로 율무차같이 달달하고 고소한 견과류가 들어있는 차를 좋아하시는 저희 엄마는 오뚜기 마차를 별로 안 좋아 하셨어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오뚜기 마차의 종이 케이스 앞면 사진입니다. 생각해보니 뒷면도 똑같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찍어놓은 사진이 하나만 있나 봐요.
마 분말이 3%가 들어있네요.
예상은 했지만 마차라고 하기에는 마가 조금 들어있는 건 가격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겠지요. 이해합니다.

총 15개가 들어 있습니다.




마차를 타먹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뜨거운 물만 타주시면 됩니다.
뜨거운 우유에 타면 어떨까 잠깐 생각해 봤는데요. 느끼할 것 같아요.
이 자체로도 충분히 크리미 하거든요.

그러고보니 저기에는 마차 색깔이 커피같이 나왔네요. 전혀 다른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성분도 한번 보시겠습니다.
식물성 크림과 밀쌀, 미분이 들어가서 우유 없이도 고소한 맛이 나는가 봅니다.

낱개로 포장된 마차를 보겠습니다.
Easy Cut 이라서 뜯기는 편한 걸 알 수 있어요. 요즘은 대부분 다 저렇게 나오긴 하더라고요.




뒷면에도 특별한 내용은 없어요.
가볍게 넘어갈게요.

뜨거운 물에 마차를 탄 사진입니다.
꼭 우유같죠? 진짜 하얘요.
맛은 많이 달지 않은 율무차 같은데 우유 맛이 강하고 견과류가 없어서 마시기 편하고 짭짤한 맛도 나요.
단맛이 약해지면 짭짤한 맛이 더 잘 느껴지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여기에 소량의 콘플레이크를 같이 타서 먹으면 충분히 아침식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쯤에서 오뚜기 마차 후기는 마치겠습니다.

대신에 제가 한동안 정말 자주 먹었던 마죽을 하나 추천합니다. 이 제품은 가격이 좀 비싸요.
참고로 쿠팡에서 사는 게 가장 싸더라고요. 아시겠지만 홍보 절대 아니예요.

이 제품은 정말 식사대용으로 먹는 마죽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한창 위장 상태가 좋지 않았을 때 잘 못 먹어서 말라가고 있었는데 참마밀을 먹고 살이 아주 조금 쪘어요. 탄수화물이라 많이 먹으면 살 찔거예요.
그런데 저는 너무 허기지고 배고파서 가루를 퍼먹었거든요.
아이들 분유 퍼먹으면 맛있잖아요. 그 맛은 아니지만 가루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는 찰떡이었어요.

제품 후기를 보니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분들과 할머니, 할아버지께 사드린다는 걸 본 것 같아요. 좀 슬퍼지네요.
혹시 사실 분들 참고용으로 올립니다.

국산 마 10%, 국산 흑미 20%, 국산 땅콩이 들어있고요. 이 외에도 쌀보리, 콩, 옥수수, 현미, 찹쌀, 수수, 검은깨, 들깨, 차조, 검은콩, 맥아가 들어있습니다. 여기서 후기 마칠게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