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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한 용어

우체국예금 ATM거래실패, 장애코드, 장기 미사용 기준, 출금한도 70만원하향조정, 지연인출대상 30분 후 거래가능, 타행송금수수료 면제.

by 백싸리7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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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코인과 주식이 힘을 못 쓰고 있네요. 원래는 5월 전에 전부 팔고 잠깐 쉬려고 했는데 물려서 못 나왔어요.
우선 30%정도만 뺐네요. 보통 연말로 갈수록 주가가 회복하던데 이번에도 그럴지 모르겠어요. 아! 사설이 좀 길었죠?.


아까 오전에 우체국에 다녀왔는데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우체국예금이 2018년 3월부터인가?

그때부터 타행송금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어요.
케이뱅크에서 오픈뱅킹을 이용해서 타행이체를 할 수도 있었지만 하루 이체한도를 넘겨서 그냥 우체국으로 갔어요.



5만원권(100만원)과 함께 동전 2,860원을 가져갔는데요. 창구에서 우체국입출금통장에 입금완료를 합니다. 여기까지는 수월했어요. 시간대도 많이 붐비지않는 시간을 골라서 갔기에 거의 기다리지않고 바로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동전이 오래 걸릴까봐 금액도 다 세어서 갔거든요. 그래서 더 빨리 끝날 수 있었어요.


입금까지는 완벽했는데...ATM기계로 계좌이체(타행이체)만 하면 끝이었는데.. 여기서 거래실패를 하게 됩니다.ㅡ.ㅡ 사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어요. 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어요. 제가 타행이체를 못 한 이유는 2가지였어요.


첫번째 실패요인은 장기 미사용, 1일 출금한도 70만원에 걸린 거예요. 장애코드는 EDZ900
제가 작년 12월 초에 일부러 ATM기계로 만원을 입금했거든요. 장기 미사용에 걸릴까봐 그렇게 한건데 이해가 안됐어요. 장기 미사용이 설마 6개월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확실치는 않았어요. 마음을 비우고 우선 70만원이라도 보내자. 라고 생각을 바꾸고 다시 타은행 이체를 시도합니다.


헉.. 두번째 ATM 거래 실패를 합니다. 이유는 지연인출대상, 최근입금시점부터 30분 후 거래가능이라는 장애 내용이 뜹니다.
장애코드는 EDB405
사실 이 부분은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것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해본건데 역시나 안 되더라고요.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2015년에 장기 미사용계좌, atm 자동화기기 하루 인출한도가 70만원으로 하향된다는 기사가 있더라고요.
100만원정도는 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70만원이더라고요.

장기 미사용 기준과 지연인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어서 우체국 홈페이지에 갔는데 못 찾겠더라고요. 그래서 자동화기기 거래명세표에도 나와있는 우체국금융 고객센터(1599-1900)로 전화를 했어요.
상담을 하다보니 첫번째 장기 미사용 기준이요. 우체국은 1년이 맞대요. 그런데 제가 약 6개월전에 ATM으로 만원입금을 했었는데 그때도 이미 장기 미사용 상태였을 거라는 거예요. 아! 그렇구나.ㅜ
장기 미사용을 풀고 1일 출금한도를 다시 상향하려면 창구에 가서 변경할 수 밖에 없다는 답변도 들었어요.
그리고 지연인출대상, 30분 후 거래가능. 이건 제가 창구에서 100만원 좀 넘게 입금을 했잖아요. 입금금액이 100만원이 넘어서 지연인출대상이 된 거였어요. ATM에서 입금 후 이체했을 때도 해당되는 건지는 깜빡하고 못 물어봤네요.ㅜㅜ 은행거래는 까다롭지만 그렇게 해야 대포통장, 보이스피싱같은 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거니까요. 제가 기억하고 거래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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