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호두] 호밀로 만든 건강식 호두과자 호밀호두 후기.

저번에 영화보고 집에 오는 길에 간식으로 사먹은 호밀호두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제가 호밀호두를 먹기 시작한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원래는 코코호도를 좋아했었는데 제가 다니는 동선에 호밀호두가 생긴거예요.
그래서 한번 사먹어봤는데 팥앙금이랑 호두도 많이 들어 있고 무엇보다 호밀로 만들어서 일반 밀가루 호두과자보다 소화가 잘 되더라고요.
그 맛과 속이 편함을 알고 난 이후부터 코코호도와는 이별하게 됩니다. 미안해.코코호도.

호밀호두 종이봉투 뒷면을 본 적이 없었는데 영양성분과 보관법, 맛있게 먹는 방법이 써있었네요.
천연 무방부제 제품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저는 호두과자를 따뜻하게 먹거나 냉동실에 보관 후 실온에 20~30분정도 꺼내놨다가 차갑게 먹는게 맛있더라고요.
애매하게 식은 호두과자는 맛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물론 갓 구운 호두과자가 제일 맛있어요.
붕어빵 갓 구웠을 때 먹으면 진짜 따끈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참 맛나잖아요. 그거랑 같아요.
근데 그 타이밍을 딱 맞춰서 사먹는 건 어렵기때문에 전자렌지에 데워먹는데요.
바삭하진 않아도 따뜻하니 맛있어요.

아!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데우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긴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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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호두는 간식용과 선물용으로 나눠서 파는데요.
저는 간식용 8개 3,000원짜리로 샀어요.
(찾아보니 9개에 3,000원 하는 곳도 있나봐요.)

하루에 2개~3개정도만 먹기때문에 조금만 샀습니다.
위장이 약해서 간식으로 먹을 경우 한 번에 많은 양을 못 먹거든요. 저정도 양이면 간식으로는 충분해요.

호두가 들어 있는게 겉에서도 보이네요.
호두과자는 모름지기 호두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잖아요^^ 굿!

반을 갈라보면 팥앙금이 가득 들어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솔직히 달긴 달아요.
건강식이라고는 하지만 간식의 개념으로 먹기때문에 안 달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제가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여름에 좀 더 팥앙금을 달게 만든다고 해요.
무방부제라 날씨때문에 상할까봐 그렇게 하나봅니다.
좀 덜 단게 좋으시면 쌀쌀해진 때인 지금 사먹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몇달 전에 배민인가 요기요에서 할인행사 할 때 호밀호두를 배달시켜서 먹었거든요.
요즘은 호두과자도 배달이 되더라고요.
그럴 때 이용해서 먹으면 더 싸게 많이 먹을 수 있어요.

갑자기 호밀호두과자 포스팅을 하다보니 계피향이 은은하게 나는 겉바속촉 길거리 붕어빵이 먹고 싶어지네요.
이따 나갈 때 붕어빵 파는데 있나 좀 돌아다녀 봐야겠어요.
겨울엔 붕어빵이죠. 갑툭튀 붕어빵이네요.ㅋ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